진지한글

부산대 앞 신발가게 COCORO 사장님 기분나쁘네요

도라애애몽2018.03.30 15:49조회 수 12258추천 수 8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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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인데 기분 나빠서 적습니다.
친한 언니 구두가 떨어져서 신발 사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COCORO라는 신발가게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여자 구두 전문점이었고 들어가자마자 자기네들 신발은 수제제작이라 다른 데랑은 다르다는 소개멘트를 하시더라고요
거기서 신발을 두 세개 정도 신어봤습니다
구매를 할까 말까 고민을 하자 일하는 직원 언니 표정이 점점 안좋아지더라구요.
저희는 거기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가게에 신발가게에 들어가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 분 뒤 COCORO 사장 아저씨가 저희가 있는 가게로 들어오시더니
“나가드만 여기서 꾸물쩡거리고있네!!”
라고 크게 외치셨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안 살 확률 높다~”라며 나가시는 겁니다;
여기 사장님한테만 들리게 속닥인 것도 아니고 저희를 꼽주겠다고 작정한듯이 소리치고 나가셨습니다. 순간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저희는 정말 신발을 구매하려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매의사가 전혀 없었더라도 그런식으로 행동하시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그 가게 안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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