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5.18이 민란이라고 하는 게 정상인가요?

비갑2018.05.18 20:11조회 수 2560추천 수 15댓글 18

    • 글자 크기
부산대씩이나 다니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민란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정상인가요?

진짜 부끄러운 현실이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개인마다 달리볼수있죠
    천안함폭침을 실무자를 환대해주느라 유가족 가슴에 대못박는분도 청와대에서 두발뻗고 잘살고있고
    세월호를 잠수함이니 인신공양이니 하시던분들도 입싹닦고 잘살고계시는데
  • @여주성동의아여리명
    2018.5.19 09:05
    팩트로 때지리 마삼 ;; 반박은 없고 비공만 맞잖아요
  • 광주사태
  • 모든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 정상인들은 그렇게 생각 안해요! 무시가 답
  • 역사학적 견해의 차이입니다. 민주화운동이라는 게 통설이긴 하지만 민란이라는 설도 아예 배제할 수가 없는 게, 그것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할 만한 기록과 자료들이 일부 존재합니다.

    흔히들 역사학을 객관적인 학문, 팩트주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역사학은 인문학의 일종인 만큼 상당히 주관적인 학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견해에 관한 합리적인 근거가 존재하는 경우 그 견해가 아무리 사회성, 윤리성 등에 어긋나더라도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게 역사학입니다.
  • @Aldrich
    조선이 구테타에 의해 성립된 막장 정부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죠. 역사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 @기숙사에서잘래
    맞습니다. 저는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이 혁명이라고 보지만 당연히 쿠데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 민주화의 성격을 가진 민란이죠. 그래도 총을 들고 싸웠으니...
  • 민란이라고 하는건 너무 나간거고 사태 정도면 이해해줄만하죠. 민주화운동이 좀더 옳은 표현.
    그것과는 별개로 민주화 운동하면 "5.18" 밖에 기억을 못한다는게 더 씁쓸하네요. 5.18 이전에 부마항쟁 또한 민주화 운동인데 막상 기억하는사람 몇 없죠. 부산경남에 사는 사람들 조차도요. 어그로를 너무 다 가져가 버렸죠. 5.18 까는사람도 빠는사람도 부마항쟁은 모르는 사람 많을걸요? ㅎㅎ
  • 2018.5.19 00:54
    공평하게 5.18 사태 합시다
  • 2018.5.19 03:02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민란 운운하는 것을 역사적 견해차이라고 수용할 수 있는 관대하고 자유로운 세상이 온 것이 그날의 시민들이 죽음으로 지켜낸 가치라는 것이 역설적이네요..
  • 주관, 견해차이 같은 소리하네
  • 부산대씩이나는 너무나갔네요
  • 민간인이 무기들고 일어났으니 민란 맞는데요? 그리고 민란은 충분히 중립적인 표현입니다
    조선시대에 민란 많았는데 그거가지고 문제삼는 사람 없습니다
  •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 아닌가요?ㅋㄷㅋㄷ 광주 사람들은 참 선량하셔서 조직적으로 경찰서 털고 교도소 수감자 석방하고 군인이랑 총격전 벌이고 하셨다 그죠잉?
    그렇게 떳떳하시면 518유공자 명단 싹 다 공개해보시지 왜 안 하시눈쥐? 찔리는 거라도 있는감??ㅎㅎ
    다른 민주화운동 다 재껴놓고 왜 518만 특별대우 받는쥐??? ㅋㅋㅋㅋ 우덜식 민주화운동이지라~
  • 지난 촛불집회 때랑 광주민주화운동 때랑 다른 점은 그 당시에는 국가가 먼저 무력진압을 시도했기 때문에 자기방어 차원에서 무기고를 털어 총을 들었다는 점이죠. 그 정신은 같다고 봅니다. 여기서 본인 아내 자식 형누나들이 직선제 요구한다는 이유로 군인들한테 몽둥이찜질 당하고 끌려가는 마당에 그래도 우린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 하고 촛불 들고 광장 나갈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 5.56mm탄보다 카빈총상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고(시민포함)
    광주시청에 tnt대량설치
    광주kbs 광주mbc 방화
    정부군을 상대로 발포
    이게 민주화운동이라고?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8844 진지한글 다문화멘토링 월급 들어왔나용5 바쁘다바뻐 2013.08.17
8843 진지한글 도서관 컴퓨터 예약해놓고 안오시는분들1 시그마3 2015.09.30
8842 진지한글 부산대-부경대 통합 교수님이 예전에 얘기해줬었는데.....7 비회원 2011.08.11
8841 진지한글 북문인데 방금 지진 느꼈습니다3 ymym11 2016.10.10
8840 진지한글 총학생회 보시오..10 고래? 2012.02.13
8839 진지한글 아르바이트 조심3 Rokmw 2012.06.21
8838 진지한글 부산대학교 학생증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개인적 불만6 시바견 2018.04.03
8837 진지한글 근데 사립대 반값을 위해 국가재정을 투입해야하나요???10 쿠페아 2011.12.22
8836 진지한글 사주나 궁합 어느정도 믿으시나요?17 Mr.Van 2012.04.22
8835 진지한글 사정이 생겨서 버디 프로그램못하게됬는데2 바쁘다바뻐 2013.08.08
8834 진지한글 기숙사 의무식에 대한 공정위의 답변3 비가내리고 2012.03.21
8833 진지한글 장학금 발표 언제나요?3 새사람 2015.01.27
8832 진지한글 어이가 없어서 제가 우리 선본 운동원한테 받은 카톡도 올립니다14 lottegiants@pusan.ac.kr 2012.11.26
8831 진지한글 학교내 타학교 로고 잠바 후드티�교11 빠나나리퍼블릭 2012.12.06
8830 진지한글 지금 강의중에 딱딱거리면서 앞에서 손톱깍는학생15 Grace27 2013.12.02
8829 진지한글 진리관 다동 알앤비 가수4 상쾌한주목나무 2014.03.02
8828 진지한글 학생회비 납부자 공개에 관하여2 경제통상대학생회 2015.04.16
8827 진지한글 5 삉삉삉! 2013.10.17
8826 진지한글 부산대 김인세 전 총장, "돈받았다" 인정3 레알호랭이 2012.09.21
8825 진지한글 제 친구 어머니가 아프십니다.10 오수필승 2019.09.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