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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 비해 내가 너무 뒤처지나?라는 걱정에 빠지지마세요.

튤립2018.09.17 22:11조회 수 8817추천 수 5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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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DCAE0-C331-4AB2-B132-4C610D613478.jpeg : 남들에 비해 내가 너무 뒤처지나?라는 걱정에 빠지지마세요.화이팅입니다 부대학우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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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22세에 졸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을 했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보다 뒤쳐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자기 자신의 경주를, 자기 자신의 시간에 맞춰서 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도 말고, 놀리지도 맙시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대에 있을 뿐이고, 당신도 당신의 시간대에 있는 것 뿐입니다.

    인생은 행동하기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긴장을 푸세요.
    당신은 뒤쳐지지 않았습니다.

    이르지도 않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에 아주 잘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 당신은 멋진 튤립이군요
  • 좋은 말씀입니다만 시차, CEO, 미국대통령이 일반 시민들의 현실에 비유되기엔 조금 거리가 있어보이네요. 우리는 조금만 늦어지면 자신을 둘러싼 사회에 대답해야합니다. 졸업하고 뭐했어?라는 면접관의 질문에, 자꾸만 깊어져가는 부모님의 주름에, 떵떵거리며 잘 나가는 친구들의 청첩장에, 이번엔 될거라는 정성스런 연인의 손편지에.. 사람마다 사이클이 다르지만 대다수 청년들이 따르고자 하는, 그리고 따를 수밖에 없는 사이클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과 다름 아닙니다. 죽음은 느닷없이 찾아오고, 장수하는 CEO나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평범하고 화목하게, 큰 경제적 어려움 없이 내 삶과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은 것입니다. 위 글이 일부 슬럼프에 빠진 분들에게는 작은 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 없이 흘려보낸 인생이 결코 미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름이저아
    뭔가 해내야 한다는 강박증은 영혼뿐만이 아니라 신체도 망가뜨립니다.
    그리고 이세상엔 주위 시선 신경안쓰고도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일반일들보다 머리가 아주 뛰어난 천재라든가 운이 엄청난게 좋다던가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가치관이 조금 다를 뿐이지요..
  • 힘이 되는 멋진글이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2018.9.22 21:59

    지금 제 상황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뒤쳐진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 글을 통해서

    치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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