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단대 학생회가 뭘 할 시간을 달라는 겁니다.

Genii2012.01.08 11:57조회 수 3611추천 수 9댓글 6

    • 글자 크기

자꾸 논의가 틀어지고, 단어하나하나로 꼬투리 잡는것 같아 자유게시판이 안타깝습니다.

 

제가 보기엔

 

현재 시국선언에 대해 반대하시는 분들은 크게  두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로 시국선언 자체에 반대하시는 분들

 

둘째로 시국선언은 찬성하나, 그것을 준비한 총학에 대해 반대하고 따라서 시정을 요구하는 분들

 

 

지금 마이피누상에서든 자게상에서든,

모 단대회장님에 대해 비난이 적잖게 있는데요..

 

제가 볼땐 그분은 둘째 부류이십니다.

 

시국선언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좀더 제대로 좀더 나은 좀더 완벽한 시국선언을 만들고자 좀더 괜찮은 부산대학교를 만들고자

 

총학생회에 시정을 요구하고있는것입니다.

 

 

밑에 글을 보니깐 단대에서는 뭘 하고 있었느냐 라고 하시는데

그 .. 모 단대 회장님 글에서도 그렇고...  나머지 글 들을 잘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사건은 단대에서 의견수렴을 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는게 문제입니다.

 

원래 중앙운영위원회의 상에서의 총학  본래의 계획은

 

1월 11일 시국선언을 개최 하는 것 이었습니다.

 

왜 그렇게 촉박하게 하냐고 물었답디다. 그 답변또한 가관이었습니다.

 

모 대학교가 11일 한다. 우리도 같이해야 주목받는다.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1월 2일 제안 글을 완성하여, 실제 글을 올린것은 3일 새벽,  4일  중운위 상에서 단대회장님들께 공식적 제안

 

그리고 바로 다음주인 11일 시국선언?????????

 

학생강의평가 공개에 대해서만 해도 중운위2번에 걸쳐서 진행되었다는데

 

시국선언과 같은 문제는 중운위 1번에 단 1주일만에 뚝딱 한다니요?

 

 

 

 

 

물론 어제 자게에 총학에서 글을 올리길,

 

시국선언 준비 모임을 13일 한번 더 개최하고

 

현재 시국선언 당일 날짜는 미정이다 라고 발표하셨습니다.

 

부산대학교 자유 게시판의 글만  본다면... 정말  현재의 모 단대 회장님들은

총학을 비난하기 위해 비난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겠지요

 의견 수렴의 부족이니 어쩌니 하며 반대하던데, 실상 총학에서는 수렴의 노력을 보이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 이면에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실상 이러한 의견 수렴의 노력에는 시국선언에 반대하신 모 단대 회장님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래도 모 단대회장님들이 잘못된 것인가요??

정말 색깔논쟁을 떠나서, 이성적으로 봤을때... 이것이 부끄러운 것인가요?

 

 

 

추신 :

모 단대회장님들 덕분에 좀더 완벽하고 빈틈없는 시국선언이 준비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쁩니다. 

부마항쟁의 혼이 깃든 부산대학교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시국선언이 준비되어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또한 잘못을 빨리 인정하고 시정한 총학에게도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464 진지한글 여러분힘냅시다!4 두둠 2018.04.25
463 진지한글 타과생에게 수업 변경을 안 하면 성적 불이익을 주겠다는 과가 있네요.36 bamboo 2012.08.23
462 진지한글 중도 4층 스터디룸 혼자사용하시는분들14 PleasureN 2016.02.03
461 진지한글 [레알피누] 지금 뉴스에 나오는 학군단 한자시험 부정행위 부산대인듯합니다...19 시크두부 2015.01.14
460 진지한글 부산대 주변 자취하려고 하는데...(처음)4 훈민정음남 2013.12.05
459 진지한글 부산대 토목공학과 어떻게 되었나요?4 Grace27 2014.05.29
458 진지한글 중도에서 대리발급하고 있는걸 보고도 가만히 있아야 합니까?17 고자성어 2015.04.15
457 진지한글 왼쪽 사이드 수강신청 서버 시간 표시 기능 추가4 마이피누 2011.07.16
456 진지한글 새벽별 도서관 일반인 출입 좀 못하게합시다4 플라잉더치맨 2017.11.30
455 진지한글 시월제 주막, 과도한 선정적 복장, 홍보 등을 금지합니다! 그리고 미성년자 분들의 음주를 막기위해 꼭 민증검사 부탁드립니다!(수정)6 레디액션총학생회 2014.09.22
454 진지한글 전과관련해서 질문합니다 도와주셔요~24 초록나뭇잎 2013.08.21
453 진지한글 .17 보라색성애자 2014.06.06
452 진지한글 경북대 입결이 최초합기준이라네요...3 헐키 2012.01.04
451 진지한글 애정행각 자제바람5 잠꾸러기 2014.12.18
450 진지한글 아기 고양이 집사님 찾았어요16 호두밭지렁이 2017.07.08
449 진지한글 경암체육관 카드결제 찬반 투표29 dlarja133 2018.06.21
448 진지한글 라섹 수술 준비하며 알게된 것들 공유합니다.15 BOKAKGAKKUL 2020.06.30
447 진지한글 냉동 블루베리 세척8 나나나나나나 2017.05.24
446 진지한글 여자면접정장1 고양이레이더 2013.10.01
445 진지한글 [진짜 진지한 글]지방대라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18 오전11:47 2012.09.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