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부산대 북문 CU알바분께

또끄라삐끼2019.10.06 15:46조회 수 8244추천 수 172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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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부산대 학생이신지 몰라서 여기에 글 남겨요.

오후 3시경 혼자서 주먹밥이랑 음료수 사서 먹고있는데, 오늘자 폐기 도시락 주시더라구요. 아무 생각없이 남아서 주신거라고 해도 정말 감사드리고, 저에겐 정말 필요한 호의였습니다.

 성적장학금 없이는 학교도 못나가는 형편이라, 매일 주말마다 인력을 나가는데 오늘은 정말 지치더라구요... 집에 쌀도 다 떨어지고, 사치 한 번 부려보자고 편의점에서 주먹밥과 음료수를 샀는데, 그게 제 첫끼였습니다. 

주먹밥 아껴먹는 제가 불쌍하게 보이셨는지, 도시락 하나 주시더라구요ㅎㅎ 장난이고, 정말 저에겐 필요한 선행을 받았습니다. 건강하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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