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오늘 순찰 후 경비초소 방문시 알게된 사항

carber2013.09.02 01:14조회 수 3824추천 수 1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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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학교에는 민간경비업체인 에스원(SECOM)과 ADT CAPS 가 구획을 나눠 경계근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스원 보안관제소는 무지개문에서 약 20미터 정도 위로 올라가시면 있구요, 캡스 보안관제소는 법대 옆 공동연구소동의 주차장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스원 팀은 제5공학관부터 건설관을 통해 정문까지 이어지는 순찰경로를 돌고 있으며 캡스는 아직 순찰경로를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민간경비업체는 주로 경비장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고로 설비경비라는 뜻 입니다. 또한 학생생활관의 CCTV는 에스원 팀에서 관리할 수 없고 권한또한 없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구획은 건물별로 경비원분들께서 자체적으로 순서를 돌아가며 순찰을 하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연세가 있으시고 근무형태 특성상 제대로 된 무장을 하시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경비원분들께도 상당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제가 내일 본부측에 가서 질문할 내용은,

 

1. 왜 민간경비업체가 두 팀으로 나뉘어 설비를 순찰하고 있는가?

 

2. 왜 어르신분들께서 건물 설비경비에 순찰까지 하고계신가?

 

3. 상황발생시 전문적인 대응팀이 왜 없는가?

 

4. 지난 1년간 화재나 절도 등등 상황들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후속조치가 없었는가?

 

5. 기숙사에는 왜 무장경비인원이 없는가?

 

 

입니다. 그리고 내일 본부 들렀다 바로 캡스 보안관제소로 가서 답변을 받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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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things we do, that others may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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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지십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2013.9.2 01:35
    4번은 매우심각합니다 특히 중도 절도가 기승을 부릴때도 cctv수를 늘리거나 하는 등의 조치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 @9518
    carber글쓴이
    2013.9.2 01:40
    절도뿐만 아니라 화재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 @carber
    2013.9.2 01:43
    도서관 화재라면 남자화장실 담배꽁초때문이었습니다.
  • @9518
    carber글쓴이
    2013.9.2 01:45
    아하...우선은 화재가 한건이었는지도 좀 알아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2013.9.2 05:03
    4번 매우 심각함. 저녁먹는 시간에 절도가 빈번하고 여자 화장실 침입 사건도 있었음.
  • @LOST9
    헐.
  • @LOST9
    carber글쓴이
    2013.9.2 08:39
    와...좀 너무하네요 그건...하기야 자전거 도둑이 극성을 부린다니 주의하라던 형님도 있으셨고 저번학기엔 제 뒷바퀴를 펑크내고 도주한놈도 있을지경이니....
  • 와 문제가 많네요, 경비업체가 2개 인 건 몰랐네요. 그리고 이건 학교의 재정문제가 있어서기 보다는 그냥 안전불감증이 학교를 위험한 곳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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