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순찰 30일차 결과.

Mikhail2013.09.30 22:58조회 수 4264추천 수 35댓글 7

    • 글자 크기

자유관 내부에는 방마다 전자식 도어락을 설치했습니다. 문 개폐시 전자음이 발생하는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상벨이 방마다 설치되어 위급상황시 최초 상황발생지역을 빠르게 포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외곽부분의 어두운 공간을 백색 가로등을 배치하였습니다.

 

자유관 건물 외곽에 적외선 동작감지센서를 모두 부착하여 창문으로는 침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건물 내부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복도를 감시중입니다.

 

 

추가로 자유관 차량입구에 감시카메라가 추가적으로 설치되었고 가로등이 정비되어 기존처럼 이곳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며칠 전 부산일보 소속의 기자단과 보안전문가들이 방문하고자 차량입구로 진입을 시도했으니 경비원분들의 제제로 인해 접근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비원분들의 근무 성실도 또한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외인교수 생활동(현 폐쇄구역)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책이 세워지지 않았고, 여학우분들의 기숙사 바로 옆에 귀곡산장 + 우범지역 이 있다는건 여전히 좋지 않은 부분입니다. 금정경찰서에 민원을 넣어 장전지구대에서 24:00분 이후로 순찰을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만 그것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그 우범지역 앞에서 경찰차를 본 적이 두번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상남국제회관 앞에서는 자주 봤죠.)

 

그리고 정작 감시를 해야 할 자유관 식당 뒤편 문에는 할로겐등도, IR조사기능과 광학줌 기능을 갖춘 CCTV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자유관에 장비를 설치하고 경비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SECOM사와 경비계약을 채결한 것은 좋은데, 왜 그것이 웅비관 진리관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자유관에만 국한된것인지 궁금합니다.

 

30일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은부분이 바뀌었고 자유관이 안전한 공간이 되어간다는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만, 혹 이것이 보여주기식으로 변질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해봅니다. 부산일보 기자단측의 보안전문가분들도 후문부분을 제대로 감시하는 장비가 없다는 의견을 내셨으며, 복도 내부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 보다는 건물 외부를 감시하는것이 여성기숙사라는 시설 특성상 옳은 방법이라고 하셨고 저 또한 그 부분에 대해 공감합니다.

 

 

 

 

학교측에서 이것으로 끝~ 이라 말하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학우분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0384 진지한글 부산대학교 방송국에서 여러분의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부산대방송국 2017.09.17
10383 진지한글 라즈베리파이 공동구매 28174356 2013.07.05
10382 진지한글 유료사물함 양도 원해요ㅠㅠ 뀨1 2018.03.12
10381 진지한글 졸업유예 승인 되신분 ? 고양이는웃는다 2015.07.23
10380 진지한글 고급회계 김기동 1장 연습문제 보내주실 분 사례함 Climer 2016.09.25
10379 진지한글 인간행동과 심리 김비아교수님을 신현정교수님으로 바꾸실분~~ 매미엄마 2014.09.03
10378 진지한글 [레알피누] 인행심ㄱㅂㅇ candy5570 2019.03.24
10377 진지한글 오늘 예비군인데 버스어디서타나요? 삼단토스트꿀맛 2019.06.25
10376 진지한글 건설도서관 정수기 냥냥이 2014.04.19
10375 진지한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가을 2013.05.21
10374 진지한글 [SW 코딩취업 무료교육] 고용노동부 AI 활용 빅데이터분석 풀스택웹서비스 SW 개발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직업훈련행정실 2022.08.11
10373 진지한글 컴퓨터활용 금요일 13시 15시 혹은 수요일 11시 분반교환 Xyz 2016.03.05
10372 진지한글 [레알피누] 열사표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기면증 2021.08.17
10371 진지한글 취업을 위한 비지니스 매너 수업이랑 진로탐색과 생애설계 수업 바꾸실 분! 아이고배야 2014.08.12
10370 진지한글 1도서관 매체제작실 컬러 프린터기에 욕 적은 분 ㅎㅎㅇㅅ 2015.09.08
10369 진지한글 [레알피누] 심리학 연구 참가자 모집 그냥몰라임마 2021.05.11
10368 진지한글 내일 동래여중에 한국사시험치러 가는 학우분!!! 떵쿠우우우우 2015.10.23
10367 진지한글 화요일 3시 교육행정을 월요일 5시 교육사회랑 바꾸실 분!! 겨니견이 2017.09.01
10366 진지한글 [레알피누] 부대역 순버정류장에서 카드 잃어리신분! lltntll 2017.09.20
10365 진지한글 [레알피누] 해커스 토플 인강 같이 들으실 분 구합니다. PleasureN 2015.09.16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53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