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롱2013.12.08 14:29조회 수 10406추천 수 13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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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밑에글보고 방금 찾아봤는데요...

저는 10학번이라 시계탑의 존재도 몰랐었어요

아버지께서 가끔 학교데려다주실때마다 혀를 끌끌 차시면서

(넉터와 엔씨를 보며) 그 크던운동장을 왜저렇게만들어놨냐며 그랬었거든요 그럴때마다 저는 지금이어느땐데 라고생각했었는데

옛사진 찾아보니까 뭔가 뭉클하고 화도나고 그렇네요ㅜㅜ
출처는 네이버블로그 http://m.blog.naver.com/thinkget/30179957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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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어제 새벽 3-4 시 경 처갓집 맞은편 골목에서 시비걸던 5 명 (by 자퇴각오지네) 조별과제할때 다투게 되네요ㅡㅡ (by 어찌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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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요
2013.1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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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은 저 사진이 더 낫긴한데 추가 건물을 짓기 위해서 (사진상으로 11공학과네 대학본부 등) 운동장을 줄이는게 제일 나아 보이긴하네요..
@에헤요

메롱롱글쓴이
2013.1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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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얻으려면 뭔가를 잃는건 불가피하긴하지만ㅜㅜ
호이호이!
2013.1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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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정말 대학느낌나고 좋았는데..
G's
2013.1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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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 교수님께서는
예전엔 넉넉한터였지만 지금 '넉터'라기보다는 '좁터'가 맞지않냐고 한탄하셨죠..
마이비누
2013.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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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날때면 시계탑에서 보자고 하면서 기다리곤 했는데..
삼색이
2013.1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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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만 해도 있었는데 학교 입학하고 보니 없어졌다는 ㅠㅠ
대학생활마지막불꽃
2013.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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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ㅜ 이제 저 시계탑 직접 본 학우들은 거의 안남아있겠죠? 제가 시계탑을 본 마지막 학번이었으니.
정문 옆 체육관 ㅋㅋ
@대학생활마지막불꽃

Pomme
2013.1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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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몇학번이세요? 언제없어진지 알고 싶어요.
@Pomme

대학생활마지막불꽃
2013.1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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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학번이에요. 2007년 당시 효원 굿플러스 공사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 반대가 많았는데 결국엔 그냥 밀고 나갔죠. 2008년도엔 넉터도 마구 파헤쳐져서 존재하지 않았죠.
@대학생활마지막불꽃

Pomme
2013.1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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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타깝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대학생활마지막불꽃

부산갈매기
2013.1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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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고 나서도 봤던 학번도 있습니다ㅎ
Pomme
2013.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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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학같다..
hjk6460
2013.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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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대박
진짜이쁘네요ㅜㅜ
EGOIST
2013.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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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 더 났네요....저도 학교 입구에 바로 터널로 시작되니까별로 라고 생각한적 많은데....옛날이 훨씬 보기 좋네요..
이선희가 부릅니다 -아 옛날이여
LiClisia
2013.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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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탑 하나 사라졌는데 정말 달라보이네요...;; 순간 '우리학교?'라는 반응을 해버림..ㅎ
조선비
2013.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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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00583.jpg [79.3KB/ 10]
시계탑 잔디밭에 누우면 딱 이렇게 보였었는데..
낮에 술도 마시고.. ㅠㅠ
@조선비

Pomme
2013.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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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낭만이여..
난소중하니까
2013.1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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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사진은 진짜 옛날사진이네요ㅎ
아 그리운시계탑ㅠ
남자1호
2013.1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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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블루베리 안경점이나 엔씨 앞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처럼 저때는 시계탑에서 친구들 기다리고 그랬죠 ㅎㅎ 저도 07학번인데 군대 갔다오니 시계탑이 사라지고 큰 건물이 정문에 들어서서 우리학교 아닌줄알았어요
부산갈매기
2013.1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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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산대 70년대 학번인 아버지께서
동문 체육대회다 뭐다 해서 한번씩 가족까지 다 데리고 모교에 갈 때
소풍 가는 기분으로 따라 갔을 때의 기억 속에도 저 모습이 어렴풋이 남아 있고

부산대에 입학 해서 제가 이곳의 학생이 된 뒤엔
신입 시절 때 동문 모임 같은 거 저기에 모여 시작하고 했었습니다

낮엔 저런 모습이었고
한번씩 밤 늦게 하교하면서 내려 오는 길에 보면
사방이 어두컴컴한데 홀로 하얗게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또 운치 있고 했었죠

아무리 봐도 대학교 캠퍼스 풍경으론 저게 훨씬 더 어울리고
한눈에 '저렇게 생긴 건 부산대구나..' 할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인데...

안타깝군요
메롱롱글쓴이
2013.1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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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생으로서 뭔가 할수있는일이없다는게 슬플따름 ㅜㅜ
LOST9
2013.1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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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계탑 없어질 때 저랑 친구들이 반대를 했었지요.
점심 때 친구들이랑 3단토스트 사서 시계탑 바로 아래에서 햇빛 받으며 까먹고 그랬는데.....
회귀성어류
2013.12.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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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거 정문 보면 예전엔 지하벙커?지하통로? 그거 없었네요?? 순버 어디로 다녔어요?
@회귀성어류

메롱롱글쓴이
2013.12.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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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사진에 찻길로 다니지않았을까여??
먀아오
2013.12.9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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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귀엽다..ㅜ운동장도 넓었을때가 보고싶어요.
석촌이
2013.12.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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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게 몇년도여..
학교 처음왓을때 뭔학교가 잔디밭도 없고 운동장도 조그마하지 이랫는데 저땐 이쁘긴햇네요
그런데 진짜 저길 다 건물로 채운것도 신깈ㅋㅋㅋㅋㅋ
그런데 갈수록 건물들은 산으로가고 잇으니..
양심적인간
2022.3.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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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없어질때쯤 입결도 붕괴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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