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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성적을 대하는 소수 교수님들의 태도

StefanoPilati2013.12.27 14:30조회 수 4178추천 수 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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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못해도 B+이 나올거라고 예상했던 과목이 C+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교수님께 이메일을 드리니 과제를 안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 그 수업 전체 학생들 중에서도 과제를 제일 빨리 제출하여 교수님께 칭찬도 받았었기에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교수님도 저의 이름을 나중에야 알아보시고 학생인 저에게 잘못했다며 말해주시고 성적도 올려주셨습니다. 거기다 겨울강학 잘보내라는 말까지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다른 몇몇 교수님들은 프로필과 수업소개란에 이메일과 전화번호가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있고 이메일을 보내도 읽지도 답장도 하지 않으시는 교수님이 많습니다. 전화를 해도 겨울방학이니 더 될리가 만무하고요. 제가 교수님을 잘 만나 성적을 원래대로 받을 수 있었지만 다른 학생들이 교수님의 잘못된 태도로 잘 못된 성적을 받고도 어쩔수없이 넘어갈수밖에 없게된다면 너무나 잘 못된일이라 생각합니다. 소수의 교수님들의 학생에 대한 그런 처우가 분명 고쳐져야 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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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소비자 단체가 있는 것처럼 학생들도 학점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어떤 운동 같은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체도 만들고요. 솔직히 대학 학점은 억울한 경우를 좀 봤기 때문에 개선될 필요가 있는 듯요.

  • @부산대짱~
    2013.12.27 14:48
    그 단체가 학생회 아닌가요?
  • @noname17
    그런 측면에서 학생회 활동에서 학점 권익 보호 부분을 강화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은 학생들이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개인적으로 재수가 없었다는 식으로만 끝나버리는 게 대다수인 듯요.
  • @부산대짱~
    2013.12.27 14:56
    하긴 저도 그렇고 개개인의 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어요.
  • StefanoPilati글쓴이
    2013.12.27 14:57
    맞아요솔직히교수님중에서는 학점에 이의 제기하지말라고 으름장을 놓는 교수님도 계시니까 1학년학생들의 경우는 뭔가 찝찝해도 그러려니 넘어가기 쉽죠
  • 총학생회장이 학생권익보호위원장을 맡고 각 단대 회장도 비슷한 걸 맡아서 대처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1. 최대한 성적이의신청기간이 시작되는 것에 맞춰 학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 2. 그런 학점을 부여하게 된 과정의 투명화 뭐 이런 게 이뤄지면 성적 이의도 줄어들고 학생들 권익도 신장될 것 같습니다.

  • 성적 채점이란 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차라리 성적 확인 기간 및 확정 기간을 좀더 뒤로 늦추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겠네요.

  • 성적을 열람정정기간 마지막날 밤에 올리셔서 아예 학생들의 이의가 없게끔 하는 교수님도 존재합니다..
    교수 성적입력기간과 학생 성적 열람/정정기간을 분리하여 "성적미입력"인 상태가 뜨는 일이 없도록,
    성적에 이의가 있으면 기간내에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 끔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방학 중이다보니...
    금방 다시 수그러드는 것이 문제인 거 같습니다.

    1학년 때부터 생각했던 문제인데... 졸업까지 오네요.
    행정적으로 성적과 석차를 알려주는 학교들도 있더라구요.

    우리 학교도 그렇게 실시하면 무턱대고 징징대는 학생도 없어지고
    귀찮아하셔서 늦게 올리는 교수님들도 많이 줄어들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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