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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앞 가거도횟집 서비스가 말이 아니네요

letmeplay2014.10.01 17:32조회 수 427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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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통화내용 그대로의 사실을 적은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알바생인 저와 일하는 이모들이 오랜만에 이번 주 토요일에 회식한다고 예약하려고 15명 가거도횟집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사람들 예약을 대체 어떻게 받는건지 손님을 받을 생각은 있는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예의가 없더군요.
일은 오늘 오후 밥먹고 난 뒤였습니다. 전날 이모가 첫 예약전화를 했을 때는 15명 그냥 바로 와서 앉아도 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군요. 그런데 예약날짜가 토요일이기도 하고 사람 수도 적은 편이 아니라서 그 쪽에서 먼저 준비해놔서 수월하게 받을 수 있게끔 하는 차원에서 오늘 확인차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쪽에서는 음식 주문을 미리 하라고 말하면서 그게 아니면 예약없이 그냥 앉으란 식이더군요. 저희 입장에서는 사람 수가 많아 못 앉을 수도 있으니 일단 예약만 해놓고 가서 주문하려고 했던건데 거기서는 예약해놓고 안오는 손님만 있었던건지 뭔지 짜증내는 말투로
"아니 그럼 와서 주문하시던가요"
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전화해서 그런 식으로 굴었으면 나이가 적은 저니까 차라리 이해라도 하는데 이모분들이 돌아가면서 재차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그런 식이니 정말 말이 안 나왔습니다. 손님이 너무 없어서 우리가 가기만 하면 자리가 있는 그런 집인지, 아니면 손님이 많아 배가 부른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을 모시는 서비스를 하는 집이면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지 단체 손님을 저렇게 모시면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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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데사실 가게입장에서 예약손님이 그시간에 꼭 맞춰서 온다는 보장도없고,만약에 늦게오면 그 시간동안은 테이블 비워놔야 하는거기 때문에 장사잘되는집은 예약 안받는가게 많아요 테이블 비워놓으면 빈자리 있는데도 기다리는 손님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장사가 잘 안되는집은 예약 받겠지만요 그래도 그 주인아주머니가 말을 기분나쁘게 했다면 그건 잘못된거긴 하네요 제가 알바했던 가게도 음식까지 주문해놓고 안오는손님,온다고해서 테이블 비워놨더니 안오고 전화쌩까는 손님, 20분넘게 늦게오는 손님 등 다양한 예약손님들이 있었어요ㅋㅋ
  • @환타파인사조
    저두 같은 생각입니다. 솔직히 선금걸고 예약하셨나요? 그게 아니라면 예약하는 입장에선 예약했다가 취소되든말듯 상관없지만 장사하시는분 입장에선 선금도안걸고 예약하는것 부터가 달갑지 않습니다. 물론 단골이거나 하면 몰지만.. 가거도횟집은 부대앞 횟집에선 나름 맛으로 유명합니다. 거기선 구지 그 손해볼일 할필요도없는데 계속 주문은 안하고 자리만 마련해놔라는 먼가 아닌거 같아요.
  • 저는 가게 입장이 이해되는데여...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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