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누군가 '부산대는 적절한 자신감과 적절한 열등감이 있는 학교다' 라고 한 걸 본 적이 있다.

Rokmw2012.07.10 18:39조회 수 2673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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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이것도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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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 발췌 (p.80 - p.81)

지은이: 김난도

초판 1쇄 발행 2010/12/24

532쇄 발행 : 2011/12/1


 우리는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산다. 누구는 외모에, 누구는 성장 환경에, 누구는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 이처럼 그 근원이 다양한 만큼이나 그것을 다루는 사람들의 반응 또한 다양하다. 대개의 사람은 그 열등감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잊거나 부정하며, 소수의 의지 강한 사람들은 그것을 극복하려고 애쓴다.
 그대는 어느 쪽인가?

 같은 조건이라면, 가벼운 배일수록 더 빠를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뱃사람들은 배 밑바닥에 '밑짐'이라 부르는 일정 무게의 짐을 항상 실어둔다. 밑짐이 든든한 배는 풍량이 거센 때라도 큰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열등감을 인생의 밑짐으로 삼고 살아가면 어떻겠는가? 감추거나 부정하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성취의 동력으로 인정하고 살아가면 어떨까? 그럴 때, 열등감은 인생의 풍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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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도 물론 좋은 학교지만, 어떤 분의 말씀처럼 어느정도의 열등감을 가진 분들도 많다고 봅니다.  이런 열등감을 밑짐삼아 자기 발전에 더 박차를 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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