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잠이 진짜 많은데 각성제 먹어보신분 계신가요?

잃어버린9분2012.07.13 03:31조회 수 396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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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소한의 생활을 하려면 13시간은 자야 합니다.

충분한 생활은 16시간정도???

이 이하로 자게 되면 하루종일 약한것 마냥 멍~ 하게 하고 다닙니다.

적게 자도 낮에 졸지는 않는데.. 문제는 너무 피곤합니다. 그것도 심하게;;;


근데 또 신기한게.. 안자려고 하면 안잘 수는 있습니다(적게 자는게 아니라 아예 안자는 것임....)

시험 기간에 3일동안 한숨도 안자본 적도 있을 정도로... 안자려고 하면 안잘 수는 있는데..

문제는, 안자면 너무 피곤하고 일단 자면 그냥 심하게 자버립니다.

잠 때문에 수업 째본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운동? 해봤는데 별 차이가 없어요.

한약? 먹어봤는데 소용 없어요.

담배? 지금 몇일 째 끊고 있는데 그대로 입니다.

일찍자기? 이건 좀 효과가 있는데 문제는 저녁 7시에 자서 꼭 새벽 2시쯤에 깨고나서 잠이 안온다는 겁니다...

(7시보다 조금 늦게 자도 새벽 2시쯤에 깹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다음날 오후가 되면 진짜 피곤해 집니다... 할건 있어서 안자고 버티긴 하는데..... ㅠ.ㅠ


조만간에 병원에 가볼 생각인데.. 이게 한 5년째라서 몸에 이상있는건 아닌 것 같고...

학교 생활이 힘드니까 각성제 처방을 받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각성제 먹고서 부작용 일어나신 분은 없으신가요?

자기전에 알람시계 옆에 물이랑 각성제 두고서.. 울리면 바로 먹을 생각인데...

(알람 무시하고 잘 때도 있고 끈게 기억 안날 때도 있어서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다른 분들.. 혹시 먹어보거나 주위에 누가 먹어본 적이 있으면 어떤지좀 알려주세요.

지금은 방학이라 늦게 자든 일찍자든 많이자든 별 상관 없지만.. 개강하면... 무서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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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같은데...;;
  • 저는 먹어본건아니고 드라마에서 봣던건데
    약 먹은사람이 계속 땀흘리고 불안증세 보이고 그러던데...드라마니까 실제로 그럴수잇는건지는 모르겧어요
  •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시길;;
    글고 담배 몇일 끊었다고 바로 효과나진 않을겁니다;;
    담배로 인한거면요;;
  • 간이나 갑상선쪽에 이상이 있으신게 아닌지..
  • @빗자루
    잃어버린9분글쓴이
    2012.7.13 13:50
    저도 의심을 하고는 있는데... 사실 간에 열이 많아서 에너지 소비가 많다는건 알고 있어요... 이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공... 아참. 참고로 작년 초에 정기검진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더군요..(기본적인것들.. 흉부x선검사, 피검사 등등..)
  • 2012.7.13 19:09
    13시간이면 정말 생활에 지장있을텐데... 약으로 해결하기보단 습관으로 한번 해결해보세요. 서점이나 도서관 가면 '*시간 수면법 ' 책 많던데 이거 여러권 읽고 수면시간을 조금 줄이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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