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남자분들 고등학교 시절 어땠나요/?

너만바라기2015.07.11 00:21조회 수 2880댓글 19

    • 글자 크기

남동생이 지금 18살 고등학교 2학년이에요.



1년전만해도 공부좀 해라 라는 잔소리를 했엇는데 이제는

제발 집에나 쫌 일찍 들어와라는 말 만 되풀이합니다.


학교를 일찍 마치는 지도 몰랐습니다 . 마치고 항상 친구집에서 놀고 온다는데

어느 순간부터  법적으로? 청소년이 하면 안되는 것들을 하고....


인정하기 싫어서 입에 담기도 싫네요.....


시험 점수가 잘 안나오는거 보면 자존감도 낮아지는것 같고

공부를 안하면서 그러는건 뭐죠? 꼴랑 시험기간에 몇일 공부하면 당연히 점수가 잘나올거라고 생각하는지

답답합니다 ㅠㅠㅠㅠ


이런 아이는 어떻게하면 좀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정신을 차릴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잔소리좀 그만해도 되지않을까요. 해도 들을나이도 아닌데...
  • @elkamdl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1 00:25
    몇달전에 그렇게 싸우고 나서 잔소리 안해야겠다. 해도 진짜 안듣겠다 싶어서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생이 더 자꾸 엇나가는거 같아서 보고만 있을 수도 없네요..
  • @너만바라기
    왜작성자님은 동생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1?
  • @elkamdl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1 00:33
    동생 혼자서도 시험 성적을 보고 기분 나빠하는 걸 보니깐
    공부를 해서 성적이 잘 나오면 그 성취감을 맛보여 주고 싶기도 하고
    우선적으로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생이 성적으로 학교 선생님꼐 안좋은 소리 듣는거 보면
    기분도 안좋구요.

    공부를 제대로 해보지도 않고 놀면서 나는 못한다. 성적이 안나온다라고 생각하면서 위축되는 애를 보니
    스스로 어떻게하면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나 그게 궁금한겁니다.
  • @너만바라기
    실례지만 동생이 바보네요. 공부도 안하면서 시험 성적 안좋다고 기분나빠하는건... 그게 사실이라면 공부해도 안될 머리에요.
    헌데, 다 떠나서 작성자님의 색안경끼고 보시는거같아 좀 걱정이네요. 성적이 안좋아서 위축돤건 아닐겁니다. 그러는 척 하는거죠. 그래야 집에서 덜 혼날테니까.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공부를 시켜야겠다고 합리화시키고있는거같으세요..

    님은 공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생각해보시면 답이 보일거같아요.

    원하시는 답이 아니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동생분이 이해가 될거같아 올리고 가네요
  • 그리고 지금 작성자님이 학교다니면서 공부해서 왔는데 어떤생각이 드는지... 정도도 한번 돌아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믈론 동생한테 말하란 뜻은 아니에요. 뭘 하든 역효과만 날거에요
  • @elkamdl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1 00:59
    답변 감사합니다 !!
  • 뭐 알아서 다 돈벌어먹고사니깡 간섭안하셔듀댈듯.내부에서 변해야지 외부적으로 심각한 일이있지않고서야 변하진않음.
  • @이니스
    ㅇㅇ.. 알바라도 해서 밥먹고 살겠쬬..
  • @elkamdl
    알바는 평생직장하기힘든ㄴ뎅. 플랜트도 돈많이줌.
  • @이니스
    플랜트.......할빠에야 알바돌이를 택하겠습니다
  • 2015.7.11 02:49
    흠.. 저는 친구가 너무 열심히 공부해서 따라하다보니 성적이 올랐네요.
  • @바낭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9 20:07

    주변에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영향이 클텐데 말이죠 ㅠㅠ

  • 2015.7.11 13:38
    작성자분이 누나분이시죠?
  • @공돌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9 20:07
    확인이 늦었어요. 네 맞아요!
  • 중학교까지 학원이든 학교든 그냥 놀러가는 곳으로 생각
    실업계 테크
    급 공부해보고 싶어짐
    근데 기초가 없어서 완전 남들 한번보면 아는거 난 몇번봐도 몰라서 계속 이것저것 찾아봄
    수능침
    부산대 썻는데 와짐
    대학와서 공부도하면 할만하다 느낌
    석사까지 하고있음
    그냥 자신이 느끼고 할수있는게 가장 좋은데
    그게 어리면 어릴때일수록 좋으니 포기하지 마시고 동생이 마음잡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 @곰탕속의곰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9 20:10
    동생이 다른건 못해도 중국어는 꽤 점수가 나와서 그거라도 조금더 열심히 해보라고 하니, 백점을 맞아왔더라구요. 일부러 칭찬도 많이 해주는데 조금이라도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 반항심이란게 알면서도 본인이 바로 잡기 힘들어요.
    원래 안 그러다가 그러는 경우라면 반항심이라고 생각하고
    아니면 하다가 잘 오르지도 않아서 그냥 스스로 접고 현실도피중 이라고 생각되는데,, 지금하는 공부가 하기 싫은건지, 아니면 성적이 잘 안 올라서 하기싫은건지 물어보세요
  • @또다시
    너만바라기글쓴이
    2015.7.19 20:10
    네. 그럴게요 감사해요!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4672 진지한글 결국 반값등록금은 이렇게 됬네요2 geography 2011.09.14
4671 진지한글 자유관 하기개원 룸메 하실 분~~~2 뀨1 2019.06.27
4670 진지한글 원생회분들 보고있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2 삼양라면 2012.12.09
4669 진지한글 근로발표 오늘인가융??2 바쁘다바뻐 2013.08.19
4668 진지한글 심리학과 복전시 일선2 투긍정 2016.02.02
4667 진지한글 공대 5영역 체육 실기 학점 인정2 ㄱㄴㄷ 2014.02.04
4666 진지한글 매일 5시 학내에서 구의역 사고 피해자 추모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2 For유 2016.05.31
4665 진지한글 앞머리 탈모..M자형 탈모?2 아자! 2014.01.30
4664 진지한글 교수님들 책 대출 기한 너무긴거 아닙니까 하........................2 를로를로 2015.03.05
4663 진지한글 기숙사 택배2 bibi16 2015.10.12
4662 진지한글 방학때 자유관 지원하신 원생분들2 플로리아 2013.05.24
4661 진지한글 내일은 현충일입니다.2 深影 2012.06.05
4660 진지한글 모의토익칠만한곳+토익독학2 심심한물푸레푸레나무 2014.06.29
4659 진지한글 형누님들 수강취소2 가야의옛벌 2018.03.29
4658 진지한글 학자금대출신청하면 등록금 자동납부?2 Double.J 2019.02.23
4657 진지한글 어제 생물관 앞에서 행사했나요?2 ㅁㅁ 2011.10.05
4656 진지한글 [레알피누] NT_LIVE 프랑켄슈타인 추천합니다.2 아키텍트 2019.03.14
4655 진지한글 .2 뭄맘두 2017.08.08
4654 진지한글 예영과 한국영화의역사와전망, 미학과예술학 들으시는 분2 마아이피누우 2015.09.07
4653 진지한글 .2 뚜두두두 2020.11.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