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고양이 울음소리가 낮,밤 가리지 않고 계속 들립니다.
발정난 소리는 아니고 아기고양이가 좀 구슬피 울길래 따라가 봤습니다.
B동과 A동을 잇는 다리 제일 위층에서 B동 방향(언덕)으로 쭉 올라가면
사다리와 함께 아주 깊은 웅비관 기계실이 있더군요.
지켜보고 있던 몇몇 고양이들은 (가족인듯...) 도망갔고 밑을 보니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난간을 타고 이동하다 빠졌고 나오지 못하고 울기만 하더군요.
워낙에 깊이도 깊고 사다리만 있어 아기고양이가 나올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그 높은데서 떨어졌으니 분명히 어디 하나는 골절이 되었을것 같구요.
생명을 소중히 하는 뭐...그런 의도도 있지만, 그보다 시시때때로 들려오는 고양이소리를
저는 싫어하지 않지만, 분명히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우분들을 위해서, 고양이 생명을 위해서라도 구출해 방사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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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우분이 올리신 글인데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이구요
저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심상치 않아보여서 계속 신경쓰였는데ㅠㅠ
이제 곧 태풍도 온다던데 저 애기고양이 어떡하죠 ?
주말이라 기숙사 행정실에서도 확인못할텐데 ㅠㅠㅠㅠㅠㅠ
지금 밤인데도 되게 구슬피.ㅠㅠㅠㅠㅠ 도와달라고 울고있어요 마음아프게 ㅠ.ㅠ
어제 오늘 비도 맞았을것같고 ㅠㅠ
동물 보호 단체나 아시는분은 신고좀 해주세요 ..
아님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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