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웅비관뒤에 고양이 구출할려면 ㅠㅠ?

방학을달라2012.09.15 00:39조회 수 1890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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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고양이 울음소리가 낮,밤 가리지 않고 계속 들립니다.
발정난 소리는 아니고 아기고양이가 좀 구슬피 울길래 따라가 봤습니다.
B동과 A동을 잇는 다리 제일 위층에서 B동 방향(언덕)으로 쭉 올라가면
사다리와 함께 아주 깊은 웅비관 기계실이 있더군요.
지켜보고 있던 몇몇 고양이들은 (가족인듯...) 도망갔고 밑을 보니 아기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난간을 타고 이동하다 빠졌고 나오지 못하고 울기만 하더군요.
워낙에 깊이도 깊고 사다리만 있어 아기고양이가 나올 수 있을리 만무합니다.
그 높은데서 떨어졌으니 분명히 어디 하나는 골절이 되었을것 같구요.
생명을 소중히 하는 뭐...그런 의도도 있지만, 그보다 시시때때로 들려오는 고양이소리를
저는 싫어하지 않지만, 분명히 혐오하거나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학우분들을 위해서, 고양이 생명을 위해서라도 구출해 방사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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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우분이 올리신 글인데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이구요

저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심상치 않아보여서 계속 신경쓰였는데ㅠㅠ

 

이제 곧 태풍도 온다던데 저 애기고양이 어떡하죠 ?

주말이라 기숙사 행정실에서도 확인못할텐데 ㅠㅠㅠㅠㅠㅠ

 

지금 밤인데도 되게 구슬피.ㅠㅠㅠㅠㅠ 도와달라고 울고있어요 마음아프게 ㅠ.ㅠ

어제 오늘 비도 맞았을것같고 ㅠㅠ

 

동물 보호 단체나 아시는분은 신고좀 해주세요 ..

아님 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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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 기숙사에서 확인 후 처리하겠다고 답변을 줬네요.
    내일 일어나서 그쪽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 @베이스
    방학을달라글쓴이
    2012.9.15 00:45
    흑 ㅠㅠ 지금도 울어서 마음이 아파요 .. 제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우리 고양이도 생각나고 ㅠㅠㅠㅠㅠ 일찍 알아채리지못해서 미안하네요 ㅠㅠ
  • @베이스
    방학을달라글쓴이
    2012.9.15 00:51
    만약 주말동안 구출안되면 분명 태풍땜에 감기들텐데 ㅠㅠ 119에 구조라도 요청해야될까봐요 ... 베이스님께서 내일 확인 해보시고 댓글 부탁드려요 ..ㅠㅡㅜ
  • 2012.9.15 23:05
    헐... 어찌됐나요?
  • @Rokmw
    방학을달라글쓴이
    2012.9.15 23:14
    다른 학우분께서(댓글다신님) 가보셨는데 다시 구해주러 간사이에 안보였다구합니다.. 그런데 아까 또 소리가 얼핏 난것같기도 해요 지금은 조용한데 ㅠㅠ 차라리 몰랐으면 이렇게 마음이 안아팠을걸 이라는 생각도 드내여 흑 ㅠ.ㅠ
  • @방학을달라
    2012.9.15 23:19
    저도... 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해결이 안된게 확인되면 글 한번 더 남겨주실래요? 글만 봐서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Rokmw
    방학을달라글쓴이
    2012.9.15 23:51
    쪽지드릴게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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