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진짜 진지한 글]지방대라는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하겠습니다.

오전11:472012.09.16 16:03조회 수 5978추천 수 25댓글 18

    • 글자 크기

  지방대 맞습니다. 부산이 지방이니 지거국이라고 추켜세워봤자 지방대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건 말 그대로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서 지방대지 '실력은 지지리도 없고, 노력해도 성공도 못하는 애들을

 

모아놓은 대학'을 의미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꼭 이런 말들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울에선 부산대 '찐따' 취급한다. '지방대인데 해서 뭐해?'  저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부산대 학생들 중에서 진짜 서울에 있는 애들보다 더 좋은 곳에 취직 하지 못

 

하는 것을 포함하는 소위 '성공'이라는 것을 못 하는 사람들은 

 

" 그 사람이 '부산대'라는 지방대학에 다녀서가 아니고! 자기 자신이 만든 자격지심, 패배주의에 빠져서 더 큰 꿈을 꾸지

 

않고, 설령 꿈은 꾸더라도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지 않아서 입니다."

 

주객을 전도해가면서 '부산대는 지방대라 성공 못해'라는 생각에 

 

부산대에 대한 자부심을 안고, 큰 꿈을 꾸며 이루기 위해 노력하려는 사람들까지 자기의 패배주의, 자격지심의 세계의

 

일원으로 끌고가지 마십쇼.

 

학교 돌아다니다 보면, (문과생입니다.) 행정고시 - CPA - 변호사 - 세무사 - 기자 됐다는 플래카드를 보면 저는

 

부럽기도 하지만 "부산대생은 노력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희망을 갖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자기 자신이 굳게 세운 '자격지심, 패배주의'라는 벽 앞에 다른 노력하는 학우들도 세우려고

 

애쓰지 마세요. 그냥 자기만 그 벽에 가로 막혀 쓰러지시면 되는 겁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0672 진지한글 힘들어하고 있는 학교를 위해 도와주세요....25 Railak 2014.02.23
10671 진지한글 힘드신분들 보세요.1 Grace27 2013.08.19
10670 진지한글 힘드네요 너무7 포기 2012.05.02
10669 진지한글 힘내자~1 ㅎㄳㅇㅅ 2013.06.06
10668 진지한글 힐스테이트 밑쪽 원룸 떠드시는 여성3분 타락싼타v 2018.05.26
10667 진지한글 히든싱어 김광석 편 보신 분!!!!!5 튼튼이 2013.12.30
10666 진지한글 흰색 suv 차량 경찰 신고했는데38 중도좀가자 2015.09.17
10665 진지한글 희망버스 내려오면 오물투척하겠다?2 바람개비 2011.10.08
10664 진지한글 희망근로기관.. 빠빠빠빠빠 2016.02.24
10663 진지한글 희망근로기관 신청ㅇ요! 밍느 2017.02.14
10662 진지한글 희망과목중에서 3학점짜리하나를 못넣었어요..2 hcekys 2016.02.05
10661 진지한글 희망과목담기...놓쳤어요 ㅠ_ㅠ2 별빈 2012.07.31
10660 진지한글 희망과목 수강인원확인 언제쯤 나올련가요??1 초딩 2013.08.10
10659 진지한글 희망과목 담기 안했는데...6 병역특혜 2013.08.13
10658 진지한글 희망 근로 기관1 타닥타닥 2017.08.07
10657 진지한글 흡연하시는 학우분들께 부탁드려요1 커피요정 2013.09.04
10656 진지한글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9 장점도있었네 2012.05.31
10655 진지한글 흔한 사회생활.jpg3 2Pro 2012.05.07
10654 진지한글 흔한 네이버의 진짜 지식인1 슈어 2011.10.15
10653 진지한글 흔한 남자 이야기3 글쟁이 2013.09.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