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학번 학생인데요, 전 계속 부산에서 지냈지만, 저도 대학입학 초기 소외감을 많이 느꼈어요. 1년을 다녀보니 지금은 친구도 있고, 적응도 돼서 괜찮아졌네요.
입학초엔 고등학교랑 다른 시스템에 낯설고, 친구도 없고해서 소외감, 외로움을 느끼는건 타지사람이건 부산사람이건 다들 마찬가지에요 ㅎㅎ
시간지나면 사투리나 대학생활이나 익숙해져서 충분히 괜찮아진다고 봐요
설렘도 필요없고 두려움도 필요없습니다 전 이게 2번째 대학인데, 전적대에서 남들은 다 표준어 억양 쓰는데 저만 경상도 사투리를 썼어요. 뭐 신기하다는 애들도 있고 ㅆ발음 해보라는 애들도 있고 아무 이야기나 해 보라 하는 애들도 있었는데... 뭐 이질감 그딴 것도 필요없고 괜찮은 친구들이랑 만나면 돼요.
지금은 모르니까 불안하고 힘들고 그렇죠? 사실 집 생각나고 그런 거 있을 수도 있어요 얼마나 멀리서 오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러면 주중에 공부 좀 열심히 하고 주말에는 집에도 좀 내려가보고... 하다하다 영 안맞으면 n수(n≥2)하면 그만이고.. 차분히 기다렸다가 잘 지내면 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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