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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직후 하면 안되는것들? + 하면 좋은것?

K2016.01.13 21:05조회 수 3784추천 수 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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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보고 들은것으로 생각한 '입학 직후 하면 안되는 것들'

 

1. 1 ~ 3월 CC (길게는 4월까지)

 

솔직히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인 것도 있고, 봄이고 해서 거의 순식간에 과내 CC든 단대 CC든 그냥 CC가 많이 되는데, 

 

그래 CC는 좋은데

문제는 시기.

 

CC를 하게 되면 수업 같이 잡고 (1~2월 CC는 진짜 수업도 같이 잡더라) 같이 다니고 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게 학기 초가 되어버리면

자기 남친  / 여친 외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어려워지니까. 그게 문제고.

학기 초에 만난 학과사람/학과친구가 계속해서 만나는 사람이 되고, 밥도 먹고 하게 되서 학기 초에 사람 만나는게 중요해.

 

1학년 초반 CC는 순식간에 깨져. 물론 길게 가는 케이스도 없지는 않지만.

깨지면 문제점은... (도대체 학기 초부터 어떻게 만난 걸까? 를 생각해보면 돼 - 과팅 아니면 동아리 등 모임생활에서 보통 만나니까.)

과팅 빼고, 모임생활은 동아리, 학과 내 모임같은건데 여기서 만나서 깨져버리면... (칼바람이 학기초부터..ㅎㅎ)

 

 

 

아 그리고 CC에 대한 이야기인데, 특히 남자 새내기분들.

절대 자신이 동갑 과 내 동기랑 사귄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을거야

보통 세가지 케이스로 나뉘는데

 

1. 여자 동기가 여자로 안보이거나

2. 그 여자 동기가 남자로 안보거나

3. 사귀더라도 3개월 안에 깨지거나.

 

내년을 기약하도록.

 

본인 학과 케이스로는 우리 학년에 동갑 - 동기 - 과내 CC는 하나도 없어. (기계과, 공대 아님)

 

 

 

 

2. 하드한 동아리생활

 

이것도 따지고 보면 과 내 또는 단대 내 사람 만나는거랑 비슷한 이야기야.

 

학년 초부터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을 2학기 초가 돼서야 과방에서 처음봤는데 (본인은 매일 과방에 거의 살고있어서 그분이 안오다가 온거야.),

실험보고서를 쓰고있더라고. 근데 그 누구도 그렇게 안쓰는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절대 쓰면 안되는 방식) 쓰고있길래

 

"이렇게 쓰면 보기 힘든데 왜 이렇게 써요...?" 라고 물어봤더니 "항상 이렇게 써서 냈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쓰는지 정해진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이렇게 써요" 라고 하더라고.

 

동아리 생활을 하는건 좋은데, 학과 내에 사람들을 아무도 모르게 되면 보고서 쓰는 방식 (이과에서는 거의 필수) 이나 문과의 경우에는 공부하는방식도 모르게 되는거지. 뭐 자기 혼자 해서 A+ 받을 수 있는 괴물(?) 이라면 별 할말 없지만, 흔히 말하는 족보? 같은건 과생활하면서 선배분들께 받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은 족보같은 거에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받긴 하지만) 동아리와 학과생활을 균형을 맞춰두는게 좋을거야.

 

뭐 이 이야기는 중앙동아리 이야기고. 과 내 동아리라면 그렇게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기도 해. (오히려 학과내 동아리는 학과생활에 도움이 되니까 - 근데, 자기 학과가 과 동아리끼리 약간 뭉치는 경향 (다른 동아리끼리는 안뭉치려는거) 이 있다면 어디 동아리 들어갈지는 약간 생각을 해봐야 할거야.)

 

 

//

 

 

그리고 하지말아야 할 것에 이은 '해야하는 것 (하면 좋은 것?)'

 

1. 과팅

 

솔직히 본인은 2 ~ 3월 CC였던지라 과팅을 한번도 안갔어. 

과팅은 입학하고 3월에서 4월 정도? 까지 밖에 없어. (그래서 나도 그렇고 한번도 과팅을 안간거고 - 시기는 본인 학과의 경우에만 그럴수도...) 

그것도 거의 새내기 프리미엄의 수준? 이라서... 새내기밖에 못간달까

가끔 떔빵이라고 2학년 선배가 가기도 하는데 그건 거의 희귀? 해서 내가 2학년때 과팅을 가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는게 좋을거야

 

솔직히 진짜 안가봐서 더이상 서술을... 못해주겠다 ㅋㅋㅋㅋㅋ

(커플인데도 과팅 가는 케이스가 없지는 않음ㅇ.ㅇ.ㅇ - 이렇게 1학년때밖에 못하는거 아니까 일부러 보내주는 경우도 있고)

 

 

 

2. MT

 

MT가

대표적으로 입학 전에 있는 새터? 예비대? (명칭은 조금씩 달라 ㅇㅇ), 신입생 환영회 (새또맞이라 부르는데도 봤고...), 과내 동기MT, 동아리 MT 등등이 있을거야.

 

다 가는건 체력적으로 좀 힘들수도 있고 하니까 전부 다는 안가도 돼. (내 주변에 6주? 연속으로 주말마다 MT가는 사람도 보긴 했어...ㅋ)

근데 막 가서 놀다가 하는게 (MT주로 가는 시기가 3월? 4월? 정도) 좋아.

난 몸이 별로라 술은 못먹고 갔다가만 안마시고 먹다가만 왔지만, MT때 술게임 하면서 마시고 죽고 하면서 (진짜 죽는거 아니고 곯아떨어지는거...ㅎ) 서로 친해지는게 오래 가기도 하고.

 

술게임 하다가 끝나면, 그러니까 지치면 조용하게 그냥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토크시간? 을 가지는데 술도 됐고 하니까 이야기를 거의 완벽하게 터놓고 하거든. 그것도 꿀잼이고. MT가면 꼭 끝까지 살아있길 바래 ㅎㅎㅎㅎ

 

 

 

//

 

 

뭐... 지금 생각 나는건 여기까지??

해야할거랑 안해야될게 더 있을지는 모르겠고, 입학하고 과생활 열심히 하면 학점도 자동으로 나온달까 ㅎㅎ

 

뭐 학점은 케바케...고 나도 뭐 하다보니까 지금 학년 올라오고...

 

아 늙었다

 

 

어쨋든 새내기 3월에 봐요

 

부산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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