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에 별로 놀 곳은 없어요 있어도 비싸고 굳이 있다고 치면 할리스 커피 근처에 방탈출게임하는 곳 있어요. 그리고 노시려면 남천동 해서 경성대 넘어가셔야돼요 거기 놀 게 많아요 그리고 먹을 거는.. 제가 광안리 10년간 살면서 먹어왔던 것 중에 그래도 기억에 남았던 집 말씀드릴게요.. (광안리에는 그닥 맛집이 없습니다. 다 비싸고 맛집이라고 해봐야 고급 레스토랑같은데라서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맛집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 언양불고기 여기는 초등학교 때 부터 주기적으로 가족과 가는 불고기 집인데, 김치찌개 불고기 다 맛있습니다. 고기가 그냥 입안에서 녹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매우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광안리 식당은 다 비쌉니다...)
2. 물회(상호명이 생각안나네요 죄송) 위치는 회센터 안에 있는데, 거기는 진짜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인데, 물회 1인당 한 개 씩, 그리고 매운탕 한 뚝배기를 시킨다면, 엄청나게 맛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3. 오마이갓 (조개구이집) 위치는 회센터 쪽 해변입니다. 여기는 군생활 중 선임들이랑 같이 휴가 나와서 광안리 소개시켜주려고 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새로운 맛을 가르쳐 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조개의 맛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되는 조알못이라, 최고의 조개구이집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겠습니다..
4. 디 에이블 여기는 그냥 굳이 광안리 안 가도 있는 허디거디 같은 그런 식당인데, 뷰가 오집니다. 한 저녁 9시 쯤에 사람 없을 때 가시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위치는 회센터에서 수변공원방향으로 빨간 자전거 도로를 따라 가시면 1분 안에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5. 남천동 본가밀면 여기는 광안리는 아닌데, 광안리 바다 끝(삼익비치방향) 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밀면집인데, 제가 중학교 때 부터 계속 가던 곳입니다. 제가 밀면충인데, 부산에서 먹었던 밀면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육수 맛입니다. 각자 물밀면 하나씩 시켜서 만두랑 같이 드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음 마지막으로 광안리는 놀 것, 먹을 것 보단 경치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놀 것 과 먹을 것이 많은 곳은 남포동입니다. 식사 하시고 (주로 밤에 돌아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더워요) 소화 시킬겸 해변따라 남천동 방향으로 삼익비치 앞 산책로가 있는데, 거기 걸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인 위치는 검색을 이용하시는게 빠를 듯 합니다.. 정확한 위치를 말로 알려드리기는 좀 힘드네요.. 어쨋든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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