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

글쓴이2018.12.04 20:59조회 수 1230댓글 4

    • 글자 크기

저는 한때 사랑했다가 3년정도 만나고 장거리연애도 하다가 마음이 식어 헤어진 여자가 있습니다. 그여자는 대학생때 제가 연애한 단 한명의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에게도 제가 첫남친이었구요. 헤어지는 순간 까지도 저를 좋아했지만 저는 마음이 없는 연애를 억지로 이어가려고 하다 지쳤고 상대방에게도 못할 짓이라 생각되어 결국 먼저 손을 놨습니다.

 

문제는 그 후로부터 제가 누구를 만나도 계속 죄책감이 드는것입니다. "그 애한테는 이렇게 다정하게 안해줬고 이런 선물하나 해준적 없는데" 계속 이런 생각이 저를 따라다니네요. 

 

또 누군가에게 마음이 생기고 설렘이 생기려 할때면 항상 "이것도 그 애랑 처음 만났을때 이미 다 느껴본 감정인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마음 식어서 상처만주고 끝내게 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앞서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 갖고계신분 있으신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84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습니다.32 깜찍한 남천 2018.09.29
58483 관심가는사람이생겼는데14 근육질 향유 2013.03.24
58482 구해주세요20 뚱뚱한 닥나무 2014.12.23
5848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7 진실한 고구마 2017.06.26
58480 궁금10 귀여운 갓 2018.07.19
58479 궁금해요7 한심한 봄맞이꽃 2016.04.20
58478 권태기 이별 남성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12 해박한 앵두나무 2019.02.06
58477 권태기 인가... 어쩌죠 ㅠㅠ...1 찬란한 떡쑥 2014.05.23
58476 그 옆엔 항상 네가 있었다.3 불쌍한 한련초 2020.04.24
58475 그냥 넋두리3 찌질한 상사화 2014.06.21
58474 그럼그렇지4 활달한 꽃기린 2014.10.18
58473 그사람 보면7 어두운 쑥부쟁이 2014.11.13
58472 기념일 선물12 멍한 미역줄나무 2019.07.07
58471 기본적인 예절 물어볼려고 합니다35 치밀한 사마귀풀 2014.12.25
58470 꼭 한번씩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15 꼴찌 산국 2014.05.23
58469 끄적1 개구쟁이 클레마티스 2017.02.22
58468 끌리는 오빠가 생겼어요6 잘생긴 남천 2015.09.25
58467 끝났네11 멍청한 단풍나무 2014.11.28
58466 12 사랑스러운 속털개밀 2016.11.24
58465 나도 키작남인데8 겸연쩍은 나도밤나무 2013.11.29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93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