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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단 참치 입니다
요새 핸드폰도 허용돼서 그나마 하던 독서 마저 안하게됐습니다
물론 의지가 문제겠지만 거의 95%의 병사들이 저랑 같은
노답 life를 즐기고 있네요 (아 헬스는 꾸준히합니다)
건강하게 전역하면 장땡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냥 건강하게 전역하려고 편한곳 온게 아니라서 걱정이 더 크네요
당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한테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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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가 상당히 제한 되었었기 때문에 자기계발활동이 가능했던거 같음. 폰 집에 놔두고 다니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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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집에 안놔두면 자기계발이 안될겁니다...
의지박약이신 분들은차라리 자기자신을 공부할만한 환경에 강제로 떨어뜨려버리는 방법을 애용하는 게 좋습니다 (피시방 안가게 알바비를 죄다 적금에 부어버린다던가...군 장병이면 폰을 아예 외부에 놔둔다던가...) -
시간 정해서 특정 시간 외에는 관물함에 봉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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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이네 아예 폰이 허용이된거예요? 생활관내에서?? 언제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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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100%부대는 아니고 4월부터 거의 대부분의 부대에서 허용 됐습니다 일과끝난 후에 사용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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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다셨으면 부대에 별 인간들 다 있기 때문에 헬스 트레이너 하던 놈, 일수하던 놈, 서울대 다니는 놈 아주 다양할건데 그런 친구들 좀 친해져서 부족한 대체 경험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헬스 트레이너 애가 들어와서 피티 억지로 하다가 몸 좋아진 기억이 있네요.. 또 군생활 목표를 무슨 공부 이런거보다 휴가로 잡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부대에 자격증 따면 휴가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좀 있으면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그래서 휴가 따려고 토익, 한국사, 컴퓨터 자격증, jlpt 등을 응시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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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2거의 다 평범하게 대학다니는 사람들이라 ... ㅎㅎ
사실 자격증같은것도 따면 정말 좋은데 진로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목표 의식도 없고~ 힘드네요 -
폰만 없어도 시간이 넘칠건데... 자유가 가장 큰 문제죠. 솔직히 군대가 시설좋게 해 줘서 산재생활관이라고 하더라도 에어컨 히터 IPTV같은건 다 있으니까 집보다 좋았던거 같아요(일단 전 공군)근데 집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친구, 폰, 게임때문이었죠. 저도 의미있는 생활을 하고 싶었으나 복귀하면 동기들이 가만 냅두지 않아서리;; ㅎㅎ 제 생각에는 걍 기간을 나눠서 해보세요.
뭔가 이번은 공부를 조지고 싶다.->폰을 안들고 간다.
이번은 휴가까지 얼마 안되니까 좀 쉬는 기간을 갖자-> 폰들고 간다.
큰 차이는 없지만 이정도만 하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뭐든 건강이 최고긴 합니다. ㅎㅎ -
근데 구라안치고 상병때쯤에 제일 공부열심히 했던것같음 ㅋㅋ 휴대폰 있으면 얘기가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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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후배니까 반말한다
장난이고 뭐 하라고 해도 아마 안하실걸요? 돈 많이 모으고 목표 하나만 잡아서 하세요 -
공부는 솔직히 무리한 목표임
그리고 군대에서 깔짝 한게 복학하고 쓸모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 의지와 노력으로 복학후에 3월에 살짝 여유있을때 빡세게 복습하면서
막히는거(주로 군대다녀오느라 다 까먹은 문제푸는 스킬) 리마인드 하는게 훨씬나음
갠적으로 군대에서는 헬겔러 데리고다니면서 몸키우는게 훨씬이득인듯 -
@사람들의본심복학후에 하는게 낫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도 그게 효율적인 측면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역하신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뭐라도 해서 나올걸....이라고 하셔서 걱정이네요
운동은 밖에서도 다녔어서 꾸준히 합니다 -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지금 지식 유지에 목표를 두시고 가끔 공부하고 많은 추억쌓는것을 추천합니다 전역하고 생각해보니 동초 근무때 별자리 보면서 컵라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물은 수통에 뜨신물 채워서 막사 나오자마자 물 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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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저는 공군이라 사실 추억 쌓을만한게 .... 그냥 숙식 제공되는 회사에 들어온 느낌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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