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전화를 하면 되지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고, 우선순위가 다를 수도 있고요. 사랑해서 연애하지만 개인의 여유가 더 소중할 수 있어요. 저는 자신을 소유하고 있을 때 남에게도 주체성 있게 대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부모님한테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연락하기도 하는데요 뭐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 그럼 하루종일 계속 연락이어가는게 정상인가요? 아니 대부분 그러시나요? 저는 연애 몇번 안해봤지만 연락빈도를 굳이 평균을 내자면 아침,점심.저녁,자기전 이렇게 하루에 네번정도 연락하는거 같은데... 물론 날이나 상황에 따라 더할때도 있고 덜할때도 잇지만요 평균적으로 보면요 특별한 일이 없는 그냥 평범한날에도 하루종일 마치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하듯이 연락하는게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이건 단순히 사랑의 깊이가 얕고 깊고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삶의 균형을 얼마나 주체적으로 맞춰가느냐의 문제같기도 하고... 그냥 글보고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게 왜 비정상인가요? 저는 3년차 연애중인데 너무 연락 자주 오면 스트레스쌓이던데.. 시간이 깊어질수록 신뢰도 쌓여서 연락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연애를 하게 됬어요 어차피 누워서 뒹굴대고 있거나 헬스장가서 빠이팅하고 있을게 눈에 훤히 보이기도 하고, 자기전에 전화는 꼭 오고.. 사랑받는게 느껴지니까 몇시간 연락없어도 괜찮더라고요 매일매일 텀 없이 연락을 해야한다면 저는 아마 숨막혀 죽을듯해요..ㅠ 그리고 과제나 공부하다보면 4-5시간은 슥 지나가기도 하잖아요 저는 약간 인간고양이 같은 타입이라 연인과 모든 시간을 주고받는건 버거워요.. 글쓴이님의 연인도 막 잠수타고 연락안하는것도 아니니 문제될것도 없다고 봅니당ㅎㅎ 물론 한 쪽이 연락에 집착하는 타입이라면 한쪽이 맞추거나 이해하거나해서 해결점을 찾아야겠지만, 성향차이, 연애방식의 차이이지 비정상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하루에 전화 20번 거는 남자친구 만나보실래요? 생활이 안됩니다 그리고 연락이 그렇게 집착한다는거 자체가 글쓴분은 혹시 현재 한가하신가요? 본인이 목표하고 해야할 일이 많다면 바빠서 본인도 연락하기 힘들겁니다 연락에 집착하지마시고 본인 할거 열심히 하다보면 연락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오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면서 언제까지나 매일 짧은 시간주기로 연락을 이어나가지는 않아요 초창기 연애땐 연락에 집착했기도 하지만 연애를 오래하고 또 나이가 들면서 서로의 삶이 바빠지다 보니 제일 중요한건 신뢰란 생각이 드네요 상대방의 휴식시간에 나에게 연락하지 않는다고 나를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직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거나 혹은 내가 너무 어린아이처럼 투정부린게 아닌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글쓴님이 사랑을 못받는다고 느낀다면 그만만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연락 꼬박꼬박 잘해주는 남자들도 많거든요 글쓴이님이 틀린거 아니고 성향이 다른건데 윗댓글들은 마치 글쓴님이 틀렸다는듯이 이야기 하고 있네요 왜저렇게 다들 화가 나있는지 모르겠지만 상처받지 말구 무시해요 글쓴이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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