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사는 부산대생입니다.
작년 1월에 1년 계약을 했는데, 조기졸업이라 방을 빼고있습니다.
문제는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는데, 주인이 내년 1월 까지 월세를 보증금에서 깐다네요?
근데 또 여기서 웃긴게 제가 2달전에 전화해서 뺀다고 얘기했을때
" 사장님 저 7월에 방빼야 될것같습니다."
"아그래요 그러면 방 내놔야겠네요"
(뭐지? ㄹㅇ 스무스한데??)
" 아넵 알겠습니다. 수고하세요"
3개월 전에 아버지께서도 연락해서 방 뺀다고 헀을때 분명히 흔쾌히 수락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2주전인가 방에서 나오면서 사장을 만났어요.
계약일수에 맞게(다음 한달이 되지않도록) 방을 뺴려고 사장한테 계약일자를 물었습니다.
"사장님 방빼려고 지금 준비중인데, 정확히 몇일 까지 빼야하는지 모르겠네여?"
근데 ㄹㅇ 이 인간이 ㄹㅇ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ㄹㅇ 소름돋게
" 아 방뺴요 계약있는데 ?" 이 ㅈㅇㄹ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부모님도 이후에 전화했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내년 1월까지 보증금 깐다고 하네요 ㅋㅋ
너무열받아서 방뺏습니다 지금
애초에 안되는 상황이면 학점이나 계획세워서 1월까지는 뭐 잇어도 상관없는 상황이긴햇습니다.
제일 열받는게 앞에서는 된다고 해놓고, 나중가서 치매걸린 인간처럼 하는건 어떻게 받아드려야하죠?
지금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데 뭐 좀 좋은 방안없을까요?
세상 제가 당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방심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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