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웅비관에 거주하기 시작한 재학생입니다.
제가 9층에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아침 8~9시 사이만 되면 큰 소리로 노래 부르는 아저씨 목청이 들려옵니다.
창문을 다 닫고 있어도 들릴만큼 큰 소음이라서 괴로운 수준입니다.
솔직히 이 소리는 더이상 듣고싶지 않습니다. 환청이 들릴 정도에요.
여기서 들려오는 가장 큰 소음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소음들은 정말 일시적이라서 참을 수 있습니다.
이 아저씨는 일주일에 3~4회정도 고성을 내고 휴일이건 뭐건 간에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면서 내려오는데
기숙사 측에 문의했을 때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께서 이 사람에 대해서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에 글을 올렸을때는 이 사람의 별명이 '인간닭' 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내일부터 8-9시 사이에 기숙사 근처에 나타나길 기다릴겁니다.
만나게 된다면 그만 소리지르라고 말하려구요. 말해도 듣지 않으면 그건 그때 가서 다른 조치를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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