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우리학교 학생들은 왜 자부심이 없죠?

anonymous2011.08.10 21:09조회 수 2015추천 수 1댓글 11

    • 글자 크기

제 주위 친구들만 봐도 1학년 떄 맨날 하는 말이

 

자기는 패배자라고 인서울 떨어져서 왔다,

 

더 좋은데 갈 수 있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우리학교보다 더 좋은 학교가 손에 꼽을 정도 아닙니까?)

 

재수나 반수해볼까? 이런 소리나 해대고

 

우리학교가 솔직히 인서울 왠만한 학교보다 떨어지는게 뭐 있습니까?

 

더 좋으면 더 좋았지 나쁠 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위치가 인서울이 아니라는 점이 취직이나 대외활동시에 불이익이

 

어느 정도 있지만 노력만 한다면 커버가능하고

 

부산도 우리나라 제2의 도시입니다.

 

서울에 비할바는 못 되도 그나마 서울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우리학교를 까고 다니나요?

 

참 이해가 안 되네요

 

예전에 입결글도 봤는데 우리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우리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없고 밖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우리학교 까고 우리학교 올거면

 

인서울 가라 이런 식으로 말하고 패배의식에 쩔어서 공부도 제대로 안 하고

 

맨날 술이나 먹고 놀고 그러니까 아웃풋이 안 올라가죠

 

우리학교 학생들은 자부심이 너무 없는 거 같네요

 

우리학교 선배들이 보면 참 부끄러울 듯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14

    이런 생각들이 있는 듯

    인서울대학 떨어지고 부산대 붙으면

    '아.. 인서울대학 갈 수 있었는데.... 난 패배자다'

    부산대 떨어지고 인서울대학으로 강제이주되면

    '아.. 똑같은 등급의 학교 or 부대가 내 상황에선 더 좋은데..

    아.. 난 패배자다'

    즉, 보통 2곳 다 붙는 경우는 없고 1대학 떨어지고 1대학 붙는 식이라

    패배자 의식을 가지는 듯

    인서울 대학도 알고보면 패배자 의식 돋는 놈들 많아요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16

    솔직히 반성해야함 부대다니는 내친구들중에서도 밖에 나가서 지입으로 부대 욕하는 애들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음 그럴거면 학교를 떠나던지 왜 지탓 안하고 학교를 탓함?

    꼭 대학 타이틀만 따서 취직하려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도 한심. 대학 타이틀이 좋아도 자기가 노력 안

    하면 취직이 될 거 같나? 왜 그렇게 생각들이 짧은지 참.. 이야기하다보면 답답함

  • 입학하고나서부터 우리학교가 인서울대학과 비교해서 뒤떨어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입결이 높아지면 그만큼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오니까 아웃풋이 높아질수도 있겠지만

    입결은 그냥 입결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입결이 높든 낮든 일단 대학에 입학하면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스펙을 만들면 아웃풋은 자연스럽게 높아지지 않을까요?

    대학생활 내내 지나간 수능점수, 입결에 얽매여있는거보다 자기 가치를 높이는게 더 나을듯..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15

    많이 공감가네요... 저도 요 3년간 계속 이것에 얽매여 있어서 부산대 학부시절 학창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 것 같아요.

     

    재수나 편입 생각 없으시면, 여기서 자기개발을 하면서 지금 현재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렇게 못했지만 ㅡㅜ

  • 동감합니다. 우리학교가 인서울 대학에 비해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인지도나 사회 각계 각층에

    퍼져있는 선배들의 인맥 등 어느 하나도 뒤떨어지는게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대학평가 지표로 자주 등장하는 행시,사시 합격자

    CPA 합격자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집시다 부대인이여!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27

    행시나 사시나 근데 다른 학교에서 비해서 그런 쪽에 덜 밀어주는 듯..

    정부 기관이나 법이 부산 쪽에 덜해서 그런가..

  • @비회원

    확실히 그런 거 같아요

    학교를 평가하는 지표로

    행시,사시,CPA 합격자 수가

    많이 이용되는데 학교 본부에서

    지원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 @anonymous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1:31

    부산 경남 쪽 산업은 확실히 쥐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근데 요 근래까지 계속 서울로 가는 추세였잖아요 그래서 그런 듯

    신림동 때문에... 부산은 확실히 힘든듯..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07

    솔직히 1,2학년 때에는 이런 생각 많이 했는데

    3,4학년 이후에는 별로 이런 생각도 안 들더라...

     

     

    자기자신만 열심히 하면 되지...

     

    근데 난 열심히 안 하잖아?

     

    안 될거야...ㅠ

  • 비회원 (비회원)
    2011.8.10 22:50

    난 수능 잘쳐서 들어왔는데...

    주위 애들 물어보면 다 수능망해서 부산대 왔다고 하는게 현실

  • 완전 공감해요... ㅋㅋ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370 질문 혹시 미적분학 항공관에서 9시분반 들으시는분있나요? elandl 2018.07.19
369 질문 혹시 경제수학 일선 교환하실분 계신가요? 아디디오 2013.08.20
368 질문 호신술수업5 고구마고구 2016.02.04
367 질문 현장실습 추천서1 토레타 2017.01.05
366 질문 현장실습 수당2 StarK 2018.06.03
365 질문 현대생활과화학1 marty 2014.10.22
364 질문 헤어살롱 이루다 2호점 나인선생님 찾아요3 항공현세이 2020.03.30
363 질문 헌혈차 언제오는지 아시나요4 행복한이름 2017.05.25
362 질문 행정학과 부전공7 맛있는가나파이 2014.01.13
361 질문 핵심교양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2 붕붕 2012.05.18
360 질문 해운대에 있는 금정구 예비군 훈련장이 어딘가요?7 박지호. 2016.06.29
359 질문 해외파견프로그램 질문8 뭉이 2015.09.26
358 질문 해외에있을때 현금등록 젊은이 2017.04.02
357 질문 해외봉사1 마피뉴뉴 2014.11.24
356 질문 해결되었습니다10 다리미 2016.07.14
355 질문 한학기 더다니면..5 쉘든쉘든 2013.08.20
354 질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근로해보신 분2 뭉이 2018.12.05
353 질문 한국의전통과학과기술 독강이신분? 초콜렛 2014.08.12
352 질문 한국어홍보대사 뎡뎡이 2014.02.24
351 질문 한국사4 부산팸 2020.02.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