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오면 친절하게 요로케 조로케 하세요 하고 알려주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학교에 좋은 제도 같은 거, 꿀팁들... 누가 안 알려줘요. 자기가 찾아보고 경험해보고 알게 되는 겁니다.
공지 같은 것도 없어요. 학교에서 알려주는 거는 학과 행사나 뭐 그런... 돈 내는 행사만 알려줌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교수님이 요로케 조로케 하세요 하고 알려주지 않아요.
그냥 개념만 줄줄 읊다가 집에 가요... 그럼 학생이 직접 공부하는 거고요.
고등학교 때랑 다르다는 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그럼 어디서 찾아보냐? 일단 마이피누에 물어보지 마세요.
여기다 물어봐야 일면식도 없는데 얼마나 성의 있게 답변해줄 거라고 생각해요?
학사에 관련된 모든 건 과 사무실에 물어보세요.
몇 학점 들을 수 있는지, 학점 인정 되는지, 1학년 때 뭐 들어야 하는지 등등...
학과 사무실이 제일 정확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여러분들 교과과정 다 몰라요.
그리고 도서관 몇 시까지 하는지, 수강신청 언제인지, 학점 언제 나오는지... 이런 건 홈페이지에 다 나와 있어요.
그 외에 비공식적인 거... 무슨 수업이 좋은지, 어디 학식이 맛있는지 이런 거 선배한테 물어보세요.
선배도 학교생활 다 해본 사람이거든요. 다 알거든요. 누군지도 모르는 마이피누 사람들보다 믿을만해요.
진짜 못 찾겠다... 학과 사무실 사람도 모르고 선배도 모르고 홈페이지에도 없다... 그러면 여기서 검색해보세요.
냅다 마이피누에 글 써서 물어보지 말고 일단 검색 먼저 하세요. 글 써서 답변 받는 시간보다 검색하는 게 더 빨라요.
안 나오는 질문 없어요. 아니 오히려 맨날 같은 질문 올라오는데 보고 있으면 존나 재미 없어요.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 좀 기르시길 바래요.
이제 여러분도 대학생이니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성향은 버리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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