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스쿨은 강의하나마다 수업료를 받구요 보통 강의 하나 10만원 기준으로 두개나 세개들으면 중첩할인이 들어가서 보통 두개들으면 16~17만원 3개들으면 25만원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한달기준으로 강의시간표가 나와요. 그럼 계절끝나고 2월달에만 수강하신단 말씀이신데 무적스쿨은 보통 6개월정도 이상을 수강하고 열정적으로 공부해야 효과를 봅니다. 어중간하게 하면 토익학원다니는것보다 못한거같아용..
가면 발표를 많이 시키니까, 원래 영어 잘하는 애들이 가면 발표실력이 늘어서 대회 수상을 해 옵니다 그러면 영어 못하는 애들이 보기에는 와 딴학원에서는 다 토익이니 토플이니 시험 영어 하는데 여기서 학원다니는 애들은 무슨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상타오네!!! 하는 거 보고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되겠지, 하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하죠. 발음 개판이고 자기들끼리 이상한 한국식 영어 쓰는데 이상한 자신감만 붙어가지고 난리죠... 물론 언급했던 원래 영어 잘하는 애들이 발표실력 늘리는 게 재밌어서 다니는 애들이 좀 있어서 본보기가 되는 애들이 좀 있긴 하지만 "한 두달 다녀서는 도움이 안될수 있고 오래 다녀야 도움이 된다" 라는 막연한 말로 애들 꼬시는데,, 그렇게 시작해서 한 6달 다녔는데 막상 영어실력이 는 건 없는 거 같고 그만 두기에는 6달이 아까우니까 언젠가는 되겠지... 하면서 계속 다니게 되죠. 그러다가 결국 한 1년 넘게다니다가 현실 직시하고 망하는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안타깝네요. 결국 영어는 토플 공부 한두달 해서 학교 어차피 교환학생 기준도 높지 않은데 외국 나가서 살면서 익히는 게 좋습니다. 국제학부 복수전공(GSP)하면서 자연스레 접하시던지요. 한국애들만 모아놓고 영어만 써라ㅋ 해서 콩글리시 지들끼리 자신감 차서 이상한 영어 쓰게되는 거.. 좋은 거 아닙니다. 영어말하기대회 상 타오는거? 누가 보면 우와 할 수 있겠지만, 과연 자신의 진로에 시간투자대비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말하기 귀찮으니까 "스타일 안 맞다" 한마디 하고 그냥 가는거지 영어 좀 하는 사람들이 가서 보기엔 억지로 이상한 거 시키니까 그냥 나오는 겁니다..
글을 읽다 보니 무적스쿨에 대해 잘못알고 있는 점이 많은 것 같아 답글 남깁니다. 우선 저는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있고 현재 무적스쿨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임을 알려드립니다.
원래 영어 잘하는 애들이 발표실력이 늘어서 대회 수상을 해온다고 하는데...지나가는 개가 웃겠네요. 대회 수상자들 대부분이 영어공부 시작할 때 토익점수 700도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었고 정말 기초영어도 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가 그 사람들 중 한 명이니깐요.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운동선수 생활을 해서 학교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당연히 안중에도 없었죠. 그러던 중 우연히 무적스쿨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기본적인 영어인사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당시 토익점수가 410점이었다고 말하면 영어수준이 어느정도 였는지 이해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영어에 재미를 느껴 학교수업과 병행 (휴학x)하면서 계속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실력도 향상되고 어쩌다 보니 전국영어대회 수상도 몇 번 하게 된 것입니다. 원래 영어 잘하는 애들이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타온다는 말을 어디에 근거를 두고 뇌까리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원래 영어 잘하는 분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습니다… 수상자 대부분이 저처럼 영어의 영자도 모르는 사람들이었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뿐이지요.
그리고 발음이 개판이고 이상한 자신감에 이상한 한국식영어를 쓴다고 하는데..., 최소 20년을 넘게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어를 사용했는데 발음이 native English speaker만큼 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사실 아닌가요? 학원 내에서도 영어발음이 좋은 사람, 썩 좋지 않은 사람,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학생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분들도 발음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었을 겁니다. 그러니 학원을 다니는 거겠죠… 마치 발음이 영어의 전부라는 19세기 적인 생각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얼마나 영어발음이 뛰어나길래 왈가왈부하는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자신감에도 이상한 자신감이 있나요?? 이건 뭐.. 말할 가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경험한 바, 무적스쿨은 TOEIC, TOEFL등 그저 점수만을 잘 받기 위한 영어공부를 지도하는 곳이 아닙니다. 한 두달 단기로 공부해서 좋은 영어시험점수를 얻었다 쳐도 그것이 그 사람의 영어실력이 아니며 제대로 말 한마디 혹은 글 한편 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진실 때문이죠. 한평생 모국어를 사용해온 사람이 새로운 언어를 자연스럽고 고급스럽게 구사하기 위해서는 도달하고자 하는 수준에 상응하는 시간 및 노력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 반박을 하는 언어학자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 투자해서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을 성취할 수 있다면 저는 지금쯤 최소 5개국어는 능통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한 두달 다녀서 도움이 안되고 오래 공부해야 도움이 된다’라는 것이 막연하다는 말에 전혀 설득이 되지 않네요.
글이 길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어볼 수 있는 공개적인 곳에서 무적스쿨 및 학원생들에 대한 잘못되도 한참은 잘못된 정보를 올리신 것 같아 적어본 글이었습니다. 적어둔 글을 한마디로 정리해서 말하자면 ‘제대로 알고 말하세요’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적어둔 글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본인의 신분을 어느 정도 밝히시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죄송한데 무적학생이셨나요? 망한 케이스 많이 보셨다고 했는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봐요! 무적 학생들 수준 제대로 파악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실제로 외국갔다가 한국돌아온 뒤에 그 감 잃기 싫어서 등록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공부 한 자 제대로 해본 적 없는 학생들이 해보겠다는 패기로, 온전히 자기 노력으로 실력 쌓아서 편입성공하고 취업성공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부산대 학생도 아닌 학생들이 그 먼 다대포에서, 울산에서 왔다갔다하면서 영어공부하는 거겠지요. 저는 부산대학생입니다. 원어수업 들은 적 있는데 무적학생인 듯한 학생이 발표 하는 걸 봤습니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교수님도 그 학생한테 영어공부 어디서 했냐고 물으셨더군요.)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달라서 각자의 공부방식이 있는 거고 그마다 결과에 대한 만족도 다를 겁니다. 사실 저도 무적이라 하면 오렌지색, 종교집단이라며 욕했던 무리였습니다. 지인들이 거기서 효과 많이 봤다고 말해도 댓글 남기신 분처럼 "한국인들끼리 해봤자지 뭐"라고 생각하는 쪽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 접하게 되면서 확실히 알게 된 사실은, 자신감차서 이상한 영어쓰는 그 애들, 오렌지 후드 옷입고 하루종일 학원에 박혀있는 그 애들 그만큼 절실해서 거기 있는겁니다. 외국 나갈 돈으로 학원끊고 거기서 미친듯이 하는겁니다. 학벌, 스펙 등 자신 없는 부분 채우려면 영어밖에 없으니까 남들 눈에 이상하리만큼 하는 겁니다. 혹시 억지로 이상한 거 시키는거? 그거에 대한 커리큘럼은 제대로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왜 억지로 시키는 지는 아시나요. 기존 무적학생들 중에서 우리학교 GSP 복수전공하는 학생들 꽤 많습니다. 신상공개하는 거 같아 좀 그렇지만 정확한 팩트를 가지고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무적 공부스타일이나 방식에 대해서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성과나 성공까지 폄하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