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언니가.....

2011.10.09 23:27조회 수 492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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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친하지도 않은데
거의 매일같이 전화하고
자꾸 집에 올려그러고....
오늘도 자고있는데 좀전에 전화와서 니네집 고양이좀 보구가면안되?.........에효ㅠㅠ
그래서 자다가 일어나서 냥이들 이동장에 넣어서 델꾸 나갔더니 "집에서 조용히 보면 좋을텐데..."
이러기에 솔직하게 집에 남자친구가 와있어서 좀 그렇다니깐... 자기는 괜찮다고.. 눈치가 없는건지 원래 성격이 진상인건지..... 저 알바했을때는 매일 찾아와서 커피나 우유 주고가고....첨엔 레즈비언일까? 의심도 했었는데 사람 의심하는게 좋은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다 받아줬더니 갈수록 더 하네요ㅠㅠ 남자친구 너네집에서 자는거 걔네엄마한테 허락받았냐그러고...걘 집에 안가냐고 그러고...
저한테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ㅠㅠ 저...어떡해요?
오늘 저 사는곳 알게되버려서....더 불안하네요... 여자한테 왜 두려움을 느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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