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고민

2011.10.16 05:49조회 수 493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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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 약간 성격상 일중독? 스타일인것 같아요. 그래서그런지

전 1학년때부터 무지 바쁘게 살아왔거든요.

왠만한 선배들보다도더 그랬던것같아요

 

저는 할일이 없으면.. 그 할일 없는 상태가 너무 싫어서 늘 할일을 만들고 계획해서 하는데

심지어 '할일없을때 할일' 목록도 만들어 놓기도 해요..자투리 시간생길때를 대비해서/

 

하고싶은것두 넘많고..

잘하고 싶고..

이런 생각이 너무 강한것같아요

 

저랑 친한 언니도 밤낮없이 바쁘게 사시는데 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언니는 쉴거 다시고 만화책도 보고 연애도하고 무한도전 재방송이랑 재밋는 드라마 다 챙겨보구 그러신데 저는 진짜로 딱히 취미나 그런거 없구 밥먹고 잠자는거 외에는 해야할 공부나 공모전??같은거 할일만 열심히 해요

그나마 최근에 생긴 취미가 운동!

 

근데 사람이니까 쉬기도 해야하는것 같은데

저는 잘 쉬는 방법도 모르는것 같아요ㅠㅠ ..

 

사실 쉴 시간이 없는데 중간고사랑 각종 과제들하고 대회 2개랑 중요한 시험이 10월말 11월초에 다 몰려있어서 그런지 너무 스트레스 받나봐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했는데,

 

그래서 수면 패턴도 이상하구 정신도 없고 기운도 없고 두통도 심하고

도저히 공부도 못하겠어서  병원갔더니

친절하게 상담해주시고 수면제를 처방해주시더라구요..

 

뭔가 이제 21살인데 씁쓸한 사회인;;;?? 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해요

 

정신적으로힘드니까 몸도 힘들고,

혹시 제가 극단적인 선택할까봐 겁나요ㅠ 자취해서 혼자 있는데..

괜..찮...겠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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