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하면서 얼마벌었다.... 하는글을보며

글쓴이2016.04.20 22:02조회 수 1689추천 수 3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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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돈벌어서 500만원 1천만원, 몇천만원 벌고 하는건 좋아요. 대단한 건 맞고, 솔직히 부럽기도 합니다. 그분 입장에서도 무언가를 포기하시고 돈을 모으신 거겠죠.

그런데 대부분 90%정도는 용돈받으며 살거나 알바하며 지냅니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몇백만원을 모은다는건 꿈같은 일입니다. 소비와 저축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모으기가 힘든 구조에요

물론 적은 돈이나마 적금드는 친구들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없는 형편에 살아가는 친구들고 많이 보았어요

그런 면에서 공개적으로 돈자랑? 하는게 약간 그러지 못한 대학생 분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것 같아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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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이 구체적인 액수를 저렇게 올렸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ㅎㅎ
  • 자랑하면 안되는거 맞는 말입니다 저도 오육천 계좌에 있지만 티 안내고 조용히 살고 있어요
  • 열폭의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 은근자랑하는듯한 그런 뉘앙스가 불편하다 그말인가

    마치 여자들이 사진찍을때 은근슬쩍 명품백 출연시키는것처럼?
  • 그냥 대단하다... 하고 말지 않아요? 박탈감을 느끼는구나... 음
  • 제가 그 글을 쓴 이 중에 한명입니다. 박탈감이나 불쾌감을 드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여기 식물원은 제 닉네임을 올리는 것이 아닌, 익명제로 고민상담을 하는 곳이라 구체적인 금액을 올린 것이었고, 자랑하는 것처럼 안보이고 지나간 인생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지 않으면 "나는 계좌에 1억있고, 학점 4.0 넘는다. 뭘 그정도 가지고 그러느냐?"와 같은 댓글로 도배하듯이 되어, 진정한 고민상담의 의미가 퇴색될거라 생각했습니다.
    글은 수정해서 본문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박탈감 안 느껴지던데ㅋㅋ 그냥 와 열심히 모았다 이러고 말지..
  • 그냥 본인 자존감 부족으로 초라하게 느끼니 그런거 적지마라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지네요.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남이 얼마 모았던 신경 안쓰죠. 이거 바로 위 댓글이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되네요.
  • 박탈감느낄정도의 스펙이아니던데 학점이든 돈이든.....님이 그냥 열등감이 심한듯하네요
  • 진짜 부자분들은 그런 언급자체를 꺼려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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