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친척들 보러 가기가 싫어요... 무서워요

글쓴이2016.09.13 01:03조회 수 1605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원래 보통 몸무게였는데 살이 좀 쪘어요
통통한 수준.. 그래도 남자친구도 늘 있었고 딱히 외모로 어디서 칭찬을 들으면 들었지 주눅든적 없었거든요..? 아무리 통통했어도...ㅠㅠ
그런데 친척 어른들도 그런 말씀 안 하시는데 어느 순간부터 사촌오빠가 절 살쪘다고 놀리기 시작했어요. 그게 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유치원생 사촌 동생이 어떤 말을 하다가 누나는 돼지잖아
이러더라구요
근데 그겤ㅋㅋ 사촌 오빠가 놀리는거야 뭐 넘겼는데 얘는... 정말 악의 없이 툭 내뱉는 그 잔인한 말이.. 제일 상처가 되더라구욬ㅋㅋㅋㅋ
그게 지금 벌써 3년째에요
평소에는 잘 살다가도 걔네들 만나러가면 너무 무서워요
제가 그런말 하는거 아니야! 이러면 안 해요
안 하는데 은연중에.. 뭐 제가 음식을 좀 더 먹으려하면 아 누나.살찐다! 뭐 이런식..?
상처 안 받으려해도 상처네요..
유치원생한테 진지하게 누나 상처받는다고 말하기도 뭣하고..
진짜 가기 싫어요
갈때마다 죽고싶어욬ㅋㅋㅋㅋ 이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9592 [레알피누] 필기발표났네요8 날렵한 배나무 2013.10.31
129591 바다수영배울려면 멀해야하죠? 수영장에서 배운거 쓸모없나요?2 허약한 시금치 2013.10.27
129590 포항사시는분???8 배고픈 꽃향유 2013.08.28
129589 렌터카 ldw보험 아시는분ㅜ1 적나라한 가지복수초 2013.07.30
129588 문창회관, 미래인재개발원에서 취업준비하시는 분1 저렴한 작약 2013.06.06
129587 선형대수학을 먼저 들을까요? 공학미적분학2를 먼저 들을까요?10 특별한 대왕참나무 2013.05.06
129586 복수전공이랑 부전공6 어리석은 쇠무릎 2013.03.30
129585 김장목 교수님 (전기전자) 관해서..2 찌질한 개비름 2013.03.15
129584 남자분들 털많은 남자분들!6 적절한 미국나팔꽃 2012.11.26
129583 연상의 여인과는 연애가 불가능하다?13 화난 대왕참나무 2012.10.30
129582 부모님 의사 약사신데15 뚱뚱한 이삭여뀌 2020.03.08
129581 아 뭐야 졸업하는데 성적제한도 있었네2 의젓한 홍가시나무 2020.02.04
129580 부교공 드가기 쉬울까요11 이상한 뜰보리수 2019.11.20
129579 요즘 학교 열일하나봄?12 뛰어난 붉은서나물 2019.04.21
129578 부산에서 가장 큰 백화점15 의연한 강활 2019.01.13
129577 토익 고수님들 LC RC 둘다 열심히하셨어요?16 코피나는 히말라야시더 2018.08.16
129576 크롬 vs 파이어폭스 vs 익스플로러7 상냥한 물매화 2018.08.07
129575 [링크] 혜화역 시위 메갈도살자 영상9 병걸린 깨꽃 2018.06.09
129574 .22 꾸준한 산오이풀 2018.05.24
129573 [레알피누] 이제 너무 지쳤다.13 무례한 지느러미엉겅퀴 2018.05.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