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다니다가 공무원한단 말은 들었어도

글쓴이2017.12.05 15:32조회 수 3265댓글 16

    • 글자 크기
공무원하다 퇴직하고 사기업 갔다는 말은 못들어봤는데..
뉴스에 사기업 다니다가 30대쯤 퇴사하고 늦게 공무원 9급 공부하는 사람들 나오잖아요.
공무원만 선호하는 사회분위기도 잘못다고 생각하지만..이렇게 통계적으로? 공무원이 사기업보다 좋다는 근거가 있는데 굳이 사기업을 가고싶어하는 친구들은 이유가 뭘까요?
저는 위와 같은 이유로 공무원을 하고싶어하는데, 사기업 가려는 친구는 공무원을 엄청 깔보듯이 이야기하고 사기업이 최고인마냥 생각하더라고요.
뭔가 굳이 겪어봐야 알듯이 사기업 가고싶어하는 친구들도 사기업가서 몸소 겪어봐야 공무원이 좋다는걸 알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사기업 바짝 벌기죠..초봉이 공무원 9급의 2배가 넘으니..
  • 우선 그 친구들을 주변에서 끊어내시는게 좋을듯 하구여... 편견일런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기업 지망하고 있는데 공무원이 아무래도 정해진 일만하고 내가 자율적으로 뭔가 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기업 가고 싶었어요! 저희 부모님이 두분다 공무원이신데 두분다 한번도 본인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거나 안정된 생활 이외에 만족이나 보람을 느끼는 것을 잘 보지 못해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구요. 부모님도 공무원 추천하시는 이유가 박봉이지만 시키는 일만 하면 되고 안정됐다, 라는 이유가 제일 컸거든요. 저는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걸 좋아해서 공무원은 후순위로 밀리게 되더라구요! 이러나 저러나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도, 사기업 준비하는 친구도 나름의 목표가 있고 자기 자신만의 가치가 있으니 그렇게 결정했겠죠? 서로 존중하고 응원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공무원하다 사기업 가고 싶어 하는 사람 많아요 다만 공무원 준비하다가 사기업가면 스펙 처음부터 다시 쌓아야 되는 수준이라 못해서 그렇죠 워라밸땜에 공무원가도 막상 워라밸 보장도 안되는 경우도 있고 급여는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요 사기업에서 공무원가는 건 그에 비해 좀 더 낫죠(어렵지 않다는 게 아님) 시험준비하면 되니..
  • 공무원하다가 사기업가기가 쉽지않죠...그리고 사기업다니면서 공무원안하고 계속 사기업다니는사람이 더많은거 생각하면 공무원vs사기업은 개인가치관인거같아요
  • 본인의 가치관과 안맞으면 깔수도있죠. 막말로 공시생들한테 왜 사기업준비 안하냐고 물으면 "어짜피 정년도 짦고 나와서 해먹고 살것도 없는데 생.애.소.득 더 높은 공무원이 최고야 빼애애애애애액" 하는 사람 많을거예요. 가치관과 남의 그릇을 이해못하는 생각이 좁은 사람이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고 자기 가치관과 삶의 만족도의 방향성을 잘 보시고 진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사기업 다니다 공무원 갈 수는 있어도 공무원하다 사기업은 못 가요ㅋㅋ 글쓴이 공무원 준비생인거같은데
  • 개인 가치관 차이인 거 같아요. 근데 본인이랑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까내리는 언행이 옳은 건 아니죠 ㅎㅎ 제 주변에도 보면, 대부분의 공무원이 정해진 일을 하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 싫다거나 젊을 때 바짝 벌어서 노후를 즐기겠다는 생각으로 사기업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반대로 안정적인 직장을 원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친구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어느쪽이 좋다고 단정 짓기 힘든 문제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신중한 진로 선택 하셨음 좋겠고 서로의 선택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ㅅㅎ
  • @돈많은 산철쭉
    사기업 퇴직하고 노후 즐기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ㅎㅎ
  • @돈많은 눈괴불주머니
    사기업 퇴직하고 노후 즐기는 사람이 적은가요??
  • @돈많은 눈괴불주머니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뭐 그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더라는 거죠 ㅎㅎ
  • 더 좋은 게 어디있겠어요 각자마다 가치를 두는 부분이 다르니까 그런 거죠 서로의 선택과 가치를 존중해주세요
  • 왜 부모님세대들이 공무원 공기업을 추천하는지 알면 이해가 가죠
  • 잘못알고있는데 사기업에서 공무원으로 전환은 가능하지만 공무원에서 사기업은 안받아줍니다^^; 이런걸 공무원이 사기업보다 좋다는 근거라고 들이밀면 안돼요
  • 우리세대도 40 대 50대 되면 자식들한테 공무원해라할듯요
    살면서 제일 힘든게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감인데 나이들면 들수록 대부분 더욱 심해지죠
  • 공무원에서 사기업은 '못'가는 경우가 많지ㅋㅋㅋㅋㅋ
    공무원 준비하는 대부분의 인원들이 대기업에 갈 여력이 안되서 공무원으로 빠지는 경우가 태반이 넘는데 뭔소릴 하는건지;;
    그리고 나이 30넘어가면 사기업에서는 신입으로 잘 받아주지도 않아요 이사람아ㅋㅋㅋ
    이걸보고 공무원이 사기업보다 좋다는 통계라니ㅋㅋㅋㅋㅋㅋ생각을 좀 깊게 하고 사시길....
  • 공무원에서 사기업 나이차서 어떻게들어가나 생각좀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0186 대일반점 근처에서 대일이 부르면서 떠들던 분들..1 냉정한 가죽나무 2017.05.03
80185 자기 생각을 적어봅시다.11 육중한 할미꽃 2017.04.16
80184 중동 아이섹4 의젓한 푸크시아 2017.03.11
80183 [레알피누] 고시텔 살아보신 분들!6 상냥한 먼나무 2017.01.27
80182 .2 개구쟁이 자두나무 2016.11.21
80181 .1 뚱뚱한 노루삼 2016.11.14
80180 족욕기 쓰시는 분들 추천좀해주세요1 끔찍한 박하 2016.11.08
80179 중고거래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하죠9 늠름한 꽃기린 2016.09.22
80178 사이버강의 출석체크 어떻게 되는건가요?2 더러운 도깨비바늘 2016.09.02
80177 경영학과 cpa수험 동아리1 절묘한 가래나무 2016.08.25
80176 국민연금 안들어있으면 드는게 좋을까요?6 허약한 투구꽃 2016.08.25
80175 돼지고기 어디가 제일 싼가요2 친숙한 피나물 2016.08.12
80174 스시심 주말 런치도 15000원인가요? 냉정한 대나물 2016.07.24
80173 ,10 부자 토끼풀 2016.07.01
80172 계절수강신청을 못했는데 ㅠㅠㅠㅠㅠ3 배고픈 붉은서나물 2016.05.22
80171 기숙사 7일2식있잖아요2 게으른 등나무 2016.05.20
80170 .28 따듯한 파 2016.05.01
80169 A4용지 400여장을 책으로 만들수 있는 복사집 있나요?4 똑똑한 다정큼나무 2016.03.14
80168 부산대안에서 춤연습할곳ㅠ5 화난 조팝나무 2016.03.10
80167 기계과 포스텍 대학원 준비하시는분들 겸손한 물박달나무 2016.03.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