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분들 질문좀 받아주세요

난폭한 애기봄맞이2017.12.20 18:03조회 수 57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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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원룸 화장실 벽에 금이 갔는데요
단순한 금이 아니고 찌지직하고 갈라지는 현상을 직접 겪었습니다

원인분석을해본결과 화장실 내외부의 온도차때문에 금이간것같습니다
집안은 따뜻하고 화장실은 상대적으로 추운거때문에타일공간이 팽창해서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앞으로 화장실문을 열어둬야지 온도차가 안생길꺼같은데 엄마는 문을 닫아두는게 맞다고 하네요 건축학과분들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혹시 아시거나 그러한 원리가 있는 링크같은것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화장실무너지는거아닌가 무서워요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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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랑 건축공학과 (by 황홀한 찔레꽃) 건축학과분들.. (by 훈훈한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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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구슬붕이
    2017.1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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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서리부분에는 rc결합력부족 밑
    다짐이 잘 안되서 그럽니다
    신축건물이면 콘크리트 건조수촉 등 부피감소 가 되면서 금이 가기도하죠
  • @아픈 구슬붕이
    글쓴이글쓴이
    2017.12.20 18: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모서리 금은 아니구요 대각선으로 금이 났고

    금 간부분을 따라서 벽을쳐보니까 벽속이 비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원인 보다는 온도차라는게 확실한것같습니다
  • @글쓴이
    해괴한 자란
    2017.12.20 18:1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래 댓글단이인데 대각선 균열이면 문제가 있을수 있어요...
  • @해괴한 자란
    즐거운 뻐꾹채
    2017.12.20 21: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비틀림모멘트를 최대로 받을때 전단 각은 45도로 균열이 발생하죠
  • @즐거운 뻐꾹채
    해괴한 자란
    2017.12.20 22:1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네 저도 아래꺼 달고 나니까 이 글이 달려서요ㅎ
  • 해괴한 자란
    2017.12.20 18: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건조수축 균열 같은데...세로균열이 갔으리라 예상되네요.
    팽창계수 차이로 양쪽에서 잡아당기니 중간부분이 세로로 찢어지는 형태의 균열일거 같네요.
    이미 찢어지면서 응력은 해소됐을거니...갈라진 부분만 에폭시로 보수하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세로 균열이 크지 않은 이상 구조적으로 문제 생기진 않을겁니다.
  • @해괴한 자란
    글쓴이글쓴이
    2017.12.20 18: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답변감사합니다
    그런데 일단 대각선균열 세로균열을 떠나서 온도차를 어떻게 해소하는지가 궁금하네요
    응력이 해소됐다는건 알겠는데 우선은 온도 차 때문에 문제가 생겼으니 문을 열어두는게좋을지 닫는게좋을지 그게 궁금합니다ㅎㅎ
  • @글쓴이
    해괴한 자란
    2017.12.20 18:2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균열 원인은 온도차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요.
    전문가가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할거 같은데..
    온도차를 줄이는건 쉽죠.
    화장실 외벽에 단열재 보강공사를 해서 춥지않게 하거나
    화장실에 난방을 해서 온도차이를 줄이거나
    방을 화장실만큼 춥게하시거나...
    온도차에 따른 응력을 버틸만큼 보강하는 방법 정도가 있겠네요.
  • @해괴한 자란
    글쓴이글쓴이
    2017.12.20 18: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럼 문을 열어놓는게 좋은건가요?ㅋㅋㅋ
  • @해괴한 자란
    글쓴이글쓴이
    2017.12.20 18: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온도차때문이라고 가정했을때요ㅎㅎ
  • @글쓴이
    해괴한 자란
    2017.12.20 19: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온도계로 직접 재서 보는게 젤 정확해요.
    온도라는 번수는 영향 박는 인자가 많아서요..
    문을 열면 기온이야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화장실이라는 공간은 배기구로 환기가 되는 공간이니 문 하나론 판단이 힘듭니다.
  • 멍청한 둥근잎나팔꽃
    2017.12.20 19: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애초에 온도차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거 자체가 하자있는 시공입니다.
    문을 열어놓는다거나 난방을 한다던가 난방을 아예 안하는 등 온도차를 줄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모두 사후조치이고 임시방편적인 것입니다.
    건축물의 연한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 시공사측에 문의하셔서 하자보수를 받으시거나 건축물의 연한이 오래되었다면 전체적인 건물 점검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일단은 원룸 주인에게 말을 하고 경과를 지켜보세요!

  • 화려한 청가시덩굴
    2017.12.22 17: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화장실 타일에 금이 갔다는 말씀이신가요?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벽의 금은 콘크리트에 금이 간게 아니고 미장에 금이 간겁니다. 미장은 콘크리트 표면이 매끈하지 않기 때문에 모르타르를 다시 비벼서 바르는건데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약해요. 사진이 없어서 답변드리기 애매하지만 화장실은 보통 높이 1.2m까지 시멘트액체방수를 실시하는데 크랙에 의해서 액방이 깨지지는 않았는지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더 알아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벽속이 비어있다고 하신거는 아마 타일을 떠붙임 공법으로 시공해서 사이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신거 같습니다.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방식입니다. 제 생각에는 구조적인 문제보다는 방수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 우선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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