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도 많고 준비할 시험도 많은데 몸이 안좋아서 오늘 계획한 것 아무것도 못했어요 아픈거 보다 더 속상한건 걱정해주는 이 한명 없다는것 부모님께 전화하면 가뜩이나 힘든일 많으신데 짐 얹어드릴 것같고 속상해 하실것 같고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들 보면 딱히 믿을 만한 사람도 없고 진심어린 걱정 기대할 수 없고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는 짐이 되기 싫다 걔네들도 충분히 바쁘고 힘들텐데 나하나 아프다고 징징대면 혹여나 나 귀찮을 ㅁ까봐 ㄴ평소에도 많이 기대는데 너무 미안해 결국 나 챙길사람 나밖엔 없다 ㅇ그냥 ㅂ아무것도 하기싫다 괜찮냐고 힘드냐고 혼자버티지말라고 딱 한마디만 듣고 싶다 너무 기대고 싶은데 아무한테도 못 기대겠다 성격도 참 나처럼 병신 참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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