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는 다르게 말이 튀어나와요.

글쓴이2014.06.09 13:11조회 수 1553댓글 2

    • 글자 크기

제가 말하는 방식이 너무 문제인것같아요

 

처음 보거나 서로 알게된 지 얼마안된 사람한테도 적정선을 넘은 것 같이 너무 지나치게 솔직한 것 같아요.

어떻게보면 낯을 안가리는 것 같은데. 개인사나 가정사같은거가까지 아무렇지 않게 말할 정도로요. 

저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저 자신을 솔직하게 털털 털어놓는데 그게 좀 구구절절하게 이야기가 되거든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게 더 안 좋은 것 같고, 괜히 사람들한테 발가벗은 것 같이 부끄러워집니다.

 

어느 집단이나 어느 사람한테나 비슷한 패턴인 것 같아요. 이런 저를  몇년동안 알아온 죽마고우들은 저에대해 잘 이해를 하지만, 저의 이런 성향때문에 알게된지 얼마 안된 사람들은 저를 오해하고 잘못 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것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게 되면 제가 별로 불만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 일에 괜히 불만투성이인 사람처럼 부정적으로 말하게 되서 사람들이 저를 부정적인 사람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이게 그냥 과묵해지고 꼭 필요한 말만 하게 되면  저한테 좋아질까요?

저는 사람들을 웃기고 싶고, 쾌활하게 지내고 싶어서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말을 할수록 이상한 애드립도 많이 나오고 과격한 표현도 나오고 그래서 사람들이 저보고 입만 열면 이미지 망가진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좋습니까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성격은 바꾸기 어려운데..
  • 저랑 같은 케이스시군요ㅎㅎ 저도 가정사나 이런거 아무한테나 말할수있고, 실제로 많이 얘기하는 편인데요. 이건 부정적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보여서 때론 문제죠. 요즘 사람들은 가볍고 유쾌한 관계를 좋아하기 때문에요. 평소에 가볍고 유쾌하고 때론 진솔한게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이런 저의 진중함을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여자든 친구든. 저도 이제 사연 구구절절 늘어놓는건 자제하는 편이지만, 너무 고민하실 필욘 없는듯 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4455 기숙사 랜 언제 열리나요?2 유능한 숙은처녀치마 2016.11.19
114454 사랑니 치과2 괴로운 돌마타리 2019.05.07
11445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 끌려다니는 관음죽 2016.11.26
114452 .2 화사한 큰꽃으아리 2016.07.19
114451 겨울 건강관리 어떻게 하세요?2 바보 진범 2017.12.14
114450 [레알피누] 국제관이요2 정중한 수리취 2016.03.11
114449 .2 끔찍한 동부 2014.05.31
114448 재무회계 질문 ( 감가상각 - 이중체감법)2 발랄한 부레옥잠 2018.07.16
114447 중도 무료사물함2 나쁜 브라질아부틸론 2015.02.12
114446 .2 다친 고마리 2017.08.08
114445 A4 150장 정도 책처럼 만들려면.2 건방진 털머위 2019.06.11
114444 김기석 교수님경영과학2 유치한 방풍 2014.04.18
114443 몇달전에 쇼핑몰관련 설문이요2 처절한 뚝새풀 2015.07.18
114442 [레알피누] p2p 인기 목록이 다 국산 몰카2 귀여운 바위취 2018.05.12
114441 만성피로2 신선한 쇠고비 2017.07.08
114440 으혷2 일등 야광나무 2014.12.15
114439 중국 코로나 통계2 교활한 오갈피나무 2020.03.20
114438 일반행정법 3시 심상복 교수님2 의젓한 큰방가지똥 2013.09.17
114437 4학년 여름방학 뭘 해야하나요2 병걸린 홍가시나무 2016.05.17
114436 진리관 나동 3층 와이파이 안되네요2 화난 오이 2015.03.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