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성적?인거같아서 고민이에요ㅜㅜ

운좋은 며느리밑씻개2014.06.30 20:28조회 수 111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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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얘기에 지나치게 공감을 잘한다고 해야하나...
여튼 슬픈이야기들으면 그때부터 너무우울해지고 당사자는 얼마나힘들까 이런생각이 막들면서 제스스로가 힘들어져요ㅠㅠ 한번우울하면 좀오래지속되는 편이기도하구요.

어디가서 성격모났다는 말은 들어본적없고 친구들은 항상저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남의얘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그런것같은데 공감을너무 잘하다보니 오히려 저스스로가 괴롭기도 하네요많이ㅜㅜ

그리고겉으론 티도안내고 잘웃고다니는데 사소한 말이라도 상처를 잘받는편이고 마찬가지로 제가혹시나 남에게 상처주진않을까 항상 남을먼저 배려하곤합니다.

이런제성격 어떻게하면 고칠수있을까요. 소위 말하는 쿨한성격의 소유자가되고싶네요ㅋㅋ

덧붙여서 이건그냥 여담으로 드리는 말씀인데요;;
오늘은참... 멘토링을하는데 학생이 너무말을안듣는애거든요. 근데학생부모님이 저보고좀 엄하게해달라하시면서 그렇게못하면 선생바꿔버리겠다네요. 애초에엄하게하기 힘든성격이긴하지만 맘만먹으면 할수있을 법도한데 선생을바꾼다느니하는 반협박식의어투에 또 집에오는길이 너무너무우울해졌어요...저야뭐 웃으면서 알겠다고 다음부턴 엄하게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생각할수록 자존심상하고 다때려치고싶다는 생각까지드네요... 뭐어디말할데도없고 그냥익명을빌어서 글적어봤어요ㅠ

혹시 사범대나 교사관련해서 지식있는분들이 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면좋을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잘하고싶은 마음은굴뚝같은데 학생이안따라와주니 참힘드네요.
성격상 엄하게 하기보다 웃으면서 멘토링하는걸 원했는데 그건또 아니라하시니...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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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괜히 감성적일때가 많은데요... 너무 그게 심해지니까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지인을 만날때도 즐겁다기보다 그냥 진지해지고 술마실때도 감성적이 되고,, 괜히 혼자 슬픈노래들으면서 우울하고..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너무 힘이없었는데,, 요즘은 덜한 편이에요 감성적이고 싶을때 이생각을 해요
    청승떨지말자고 너만 힘든거 아니라고 .. 그러면 조금 괜찮아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뭔가 큰 계기나 사건이 있으면 절로 바뀝니다. 굳이 애쓰지 마세요. 애써 바꾸려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 수 있어요.. 본성이란게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요 다만 글쓴이님은 너무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신경쓰시는것 같네요 본인이 힘든 얘기는 정작 잘못하고 매번 배려하다가 남 힘든 얘기만 듣고 있으니 우울해지는건 당연해요.. 본인 얘기도 하고 고민을 듣다가 너무 힘들면 솔직히 힘들다고 말하세요 너 얘기 들으니까 나도 우울해진다고.. 그정도도 이해못해줄 친구라면 앞으로 더 들어줄 가치가 없으니 대강 흘려들으세요. 본인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해보세요 아주 아주 가깝고 본인을 잘아는 친구한테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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