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게 헤어지는방법 뭐가 있을까요?

글쓴이2012.05.23 00:09조회 수 5457댓글 19

    • 글자 크기

저에게 관심없는 쓰레기에게 근 1년간을

여자로써 아니 사람으로써 수치심을 느낄 일들을

셀 수도없이 당해왔습니다.

그래도 제가 사랑하니까 헤어지고 난 후가 자신이 없으니까

주위에서 뭐라고 하던 듣지 않고 계속 만남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몇일 전 있었던 

어떤 일을 계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너무 정 떨어져서 이제야 좀 콩깍지가 벗겨지는 것 같아요. 

주위사람들의 말도 들리네요 

이런 생각하면 안되지만, 상처주고 싶어요.

내가 받았던 상처의 천만분의 일 만큼도 안되겠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한 

잔인하게 차버리고 싶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비슷한 경험을 겪고 비슷한 다짐으로 '찢어냈습니다만' 그런거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뭘해도 짜증만 나요..그냥 좋은 사람 만나는게 가장 좋을듯 하네요.
  • @침착한 가지
    글쓴이글쓴이
    2012.5.23 00:16
    찢어내셨다니... 마음아프네요.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결국 헤어지고 나서도 저 혼자만 아파할꺼 같은거에요. 그래서 너무 상처주고 싶어요.
  • 이런 말은 꽤나 클리셰 같긴 합니다만은 최선의 복수는 다른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죠. ㅎㅎ
  • @밝은 노루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2.5.23 00:26
    그렇지만 당장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지금은 남자를 못 믿겠어요
  • 김인세헌테 배웁니다
    그사람 이름으로 대출받고 잠적하기
  • 무관심요...일방적 이별통보후 무관심으로 일관하세요 세상에 없는사람 대하듯이~ 욕같은거도 하지마시고 어떠한 말을 건네와도 무시하세요..힘들어도 혼자만 힘드시고 티내지마세요 ~ 너같은거 내인생에서 없어져도 아무렇지 않다는듯! 약해보여도 제일 강한방법이에요~ 님이 힘들다고 문자 답장하고 전화왔을때 이제 전화하지마라고 끝났다고 이런말도 없이.... 혹 사탕발린말에 대꾸도 금지!!
  • @침착한 방동사니
    근데 쓰레기같은 남자라면 반응으로 쌍욕 및 복수 같은 것도 할수 있을지도? 무시란 어려운 전법입니다...
  • 그렇죠 무관심
  • 윗분들 말씀에 공감해요. 님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게 복수해도 결국 그걸로 계속 기억에 남을겁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 무관심으로 대하신다면 오히려 나중에는 홀가분하게 다 잊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
  • 그런데 복수이야기만 빼면 꼭 제 친구 얘기같아요...
  • 아는선배나 남자동기에게 부탁해서 바람인척 연기하는건 어때요?
  • 가장 큰 복수는 무관심이예요.
    이런생각을 한다는것도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다는 증거니까요.
    무관심이 가장 큰 복수입니다.
  • 가장 큰 복수가 무관심이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이렇게 하다가 더 크게 멘붕 충격을 당할수있는게
    이때 그 남자분도 다른 여자랑 아주 행복하게 살고있고 님을 아예 완전 잊은듯이 살고 있다면 님은 2배로
    힘드실거 같아요. 경험상 아는데 제일 크게 복수하려고 무관심했다가 상대방도 맞무관심+님을 완전 잊은듯 보임+다른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있으면 더블로 충격받고 우울해질겁니다..

  • 진짜 복수라면 복수하고 나서 마음이 후련해야되잖아요

    그니까 다른 남자들을 이용해서 바람난 척 하는 것들은 글쓴이님 스스로가 후련하지 않을 듯 해요.

    정 떨어졌으니 헤어지자 맗하고 무관심으로 일관하세요

    저도 안좋게 헤어진 경우는 거의 없지만
    헤어지고 나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여자친구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 많이 남고 제 자신이 한심해지고
    후회도 많이 되더라구요 오히려 여자친구가 잘못해서 헤어졌는데 바로 다른 남자만나던 애는 "역시 내가 잘못한게 아니었어"라는 마음이 들었고 그 사람하고도
    오래못가는거보고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덜라구요
  • 참....... 개인적으로 안다면 진짜 헤머때린듯이 뒤통수치는 방법을 알려줄텐데 차마 공개적으로 말은못하겠네요..........
  • @불쌍한 복분자딸기
    글쓴이글쓴이
    2012.5.23 20:10
    뭔가요?
  • 무관심한 척 하는게 최선은 아닌것 같네요..
    무관심한 척 할 뿐이니깐요..
    그냥 헤어지고 완전히 잊고, 새 사람 만나는게 최선인듯요
  • 하아.. 공개적으로 망신주는 것도 있죠..

    치사하지만 그 과에 소문을 낸다던가..
  • 잔인하게해주려고 정성들이는것조차 시간아깝습니다
    그인간이 사람이라면 님한테한짓 나중에라도 미안해할겁니다
    그때 죄책감느끼게 만드는게 최대의복수입니다
    그냥 상처받은대로 그상태로돌아서세요
    그리고잘사세요 그더러운새키가 돌아올수없게 빛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05 이런 남자는 어떰?3 개구쟁이 물아카시아 2022.02.16
804 오미크론도 감기 이상으로 노약자에게 위험함?9 느린 월계수 2022.02.17
803 랄로 랄로!2 느린 월계수 2022.02.17
802 왜케 현타가 오지..1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801 인생이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7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800 잘생기고 머리는 좋지만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기 vs 평범하지만 풍족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기13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799 에타보는데 수학 통합 했는데 뭘 자꾸 이과가 문과를 침공한다 그러냐12 허약한 천남성 2022.02.18
798 로스쿨vs2 현명한 광대수염 2022.02.20
797 남녀고용평등법 이거 남성이 적은 직장도6 큰 패랭이꽃 2022.02.21
796 안전 분야 대학원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2 착실한 변산바람꽃 2022.02.21
795 뭘 검색하다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어쩌다 수만휘 들어가서4 큰 패랭이꽃 2022.02.21
794 어제 백신 맞았는데 팔이 내 팔이 아닌거 같네.. 찌질한 쑥 2022.02.22
793 에스파 닝닝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9 착한 자주달개비 2022.02.22
792 마이러버 신고 어떻게 하나요10 추운 붉은서나물 2022.02.22
791 졸업식 꼭가야 하나용...??2 초라한 수련 2022.02.22
790 정신이 번쩍 뜨이는 날이었네요3 절묘한 도깨비고비 2022.02.22
789 이제 일주일 뒤면 좀 방구석에서 탈출해서 사람 구경하면서2 찌질한 쑥 2022.02.22
788 26살 모쏠이면 이제 자만추 포기해야하는거 맞지?2 정겨운 가는괴불주머니 2022.02.23
787 이렇게 된거 나중에 취업하고 연애하면11 특이한 골담초 2022.02.24
786 요즘 공짜폰 중에서 대중적인 모델 뭐가 있나요?2 육중한 터리풀 2022.02.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