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도 아니고 맨날 로스쿨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만 퍼와서 여론몰이하는게 눈쌀 찌푸려지네요. 지금 사시준비생은 부산대에 아무도 없을텐데 그리고 대다수 학생들은 법조인되려면 다 로스쿨 준비할텐데 저 사람은 사시하지도 않으면서 맨날 로스쿨 욕만 해대고요. 너무 싸이코 같아요. 강퇴시켰으면 좋겠네요.
제가 오늘 읽은 기사에서는 자소서에 아버지 이름을 써서 내는 행위만 수십건이 넘는다고 다루더라고요. 로스쿨은 친인척 관계 못 적게 하는게 아직 권고사항이라고 합니다. 교육부 방침도 정성평가를 줄이고 정량평가를 늘리는 방향으로 하겠다라고 전환하고 있는데 그러면 로스쿨의 의미가 퇴색되는게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혹시 로스쿨 준비생이시면 오히려 분개해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이 사안에 대해서 아무런 조사결과가 안나왔다니깐요? 자소서에 아버지 이름을 쓴게 구체적으로 몇건인지, 실제로 그게 입학에 영향이 있었는지 아무런 결과가 안나왔는데 왜 추측성 보도만 믿는지요. 아직 기다려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누군가는 1달 남은 19대 국회에서 사시존치 시키려고 마지막으로 여론조장하려고 발광하는거라고 보는 측도 있습니다.
그러니깐 그 분들 자제가 입학했다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법관, 교수 자제는 공부 잘하면 안된다는 이유가 있습니까? 일반적으로 더 잘하고 로스쿨로 갈 가능성이 높을텐데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자소서에 아버지 이름을 진정으로 기입해서 이득을 누렸는지는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죠. 단순히 고위층 자제가 잘됐다는 이유랑 제도 전체의 비난으로 돌릴 이유랑은 별로 동일하지도 않은데요.
그분들 자제가 입학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그분들 자제가 '어떤 요인'으로 입학했는가가 문제입니다. 다른 입시제도에 비해서 서류,면접점수 차지비중이 훨씬 크다는 점은 인정하시죠? 그러면 이게 리트, 토익, 학점 같은 정량평가의 비중이 작으므로 정량평가 항목의 점수차이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즉, 제도가 공정성 측면에서 불완전한 것 아니냐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것을 보완해나가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정량평가 항목을 늘릴 것이라면 로스쿨의 존재의미가 무의미한 것 아닙니까?
그러니깐 그분들 자제가 정량이 비정상적으로 낮고 부모라는 든든한 정성 덕분에 합격했다는 증거가 있냐니깐요? 아직 없잖아요. 그리고 정량 안받쳐주면 정성이 대통령 아들이라도 못 붙는데요. 너무 한쪽의 입장에서만 사건을 보지 말고요. 의혹을 진실인것 마냥 포장하는게 이 문제의 핵심인데 왜 로스쿨제도 자체가 악의 축인 냥 저 사람이 여론몰이하도록 내버려두냐는거죠.
악의 축이라기 보다는 로스쿨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아직 불완전하기 때문에 개선해나갈 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쪽 편의 주장만 담은 기사가 불만이시라면 다른 기사 혹은 논설, 책 등을 끌어오셔서 반박하시거나 무시해버리세요.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표현,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 있는 나라에서 강퇴라니요 북한입니까?
한국사람들이 정량으로 줄세우기 좋아하는건 사실이잖아요. 정성평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도 그런 연유에서가 크고요. 저는 정량이 반영 못하는 정성의 잠재력을 믿습니다. 그리고 정성 반영은 대학의 자율에 맡겨야하구요. 합리적 의심은 좋은데, 님처럼 합리적으로 의심하는게 아니라 로까들은 이미 결론을 기정사실화해놓고 자신의 논거를 만들잖아요. 단순히 의혹제기 수준으로 문제제기하는게 아니란건 아실겁니다. 적어도 조사결과가 나온 다음에 그런 논리 펼쳐도 될텐데 말이죠. 님처럼 합리적인 주장은 저도 동조합니다.
진짜 님 생각이 역겹네요. 욕나오려고 합니다. 식물원이라 다행이시네요 정말. 한국인들이 정성제도에 대해 불만이 강한게 아니라 원래 정성제도 같이 주관이 개입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러 차원에서 보완을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로스쿨은 그 보완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것에서 반발이 강한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제도나 경력직 공무원은 갑자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논점을 흐려버리시네요. 정성평가자체에 대한 불만이 강하다면 아예 기업면접도 없애라고, 모두 시험으로 대체하자고 시위하고 나섰겠죠 아닙니까? 학벌사회와 강한 줄세우기 문화라면 더더욱 정성평가가 공정하도록 보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정량평가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비치셨는데, 정량평가가 어떤 항목에 대한 성취도나 능력을 수치로 계량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전세계가 인정하고요. 그렇지만 정량평가는 평가항목에 있어서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며 정량평가로 매겨질 수 없는 항목들(경험 등이 되겠죠.)이 정성평가로 보완되는 것입니다. 왜 정성평가만 높이 쳐주고 정량평가를 줄세우기로 치부해버리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글쓴이에게 묻겠습니다. 로스쿨은 '경험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정성평가로 이슈가 된 것입니까? 아니면 '학연, 지연, 혈연'으로 당락이 뒤바뀌는 정성평가로 이슈가 된 것입니까?
저사람 글이 꼴보기 싫다면 무시하세요. 화가 난다면 근거로, 사례로, 기사로 반박을 하세요.
저는 정량제도를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단지 정량만으로 사람을 뽑는게 100프로 제대로 된 인재를 뽑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성 도입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성제도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다는거 압니다. 하지만 리트 객관식으로 몇문제 찍어서 더 맞추고, 토익 여러번 쳐서 한번 잭팟 터지고 등 정량의 결점을 정성이 보완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사시존치측에서는 정량비중이 압도적이길 원하고 있습니다. 정성이 개인의 주관이 들어간다는 점에서요. 그래서 올해부터 리트 비중을 절대적으로 올리도록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이고요. 경험과 다양성은 그동안 잘 반영되었습니다. 기타전문직 출신분들이 어린 애들 스펙보다 떨어지는데 정성적인 부분에 호소해서 입학 많이했구요. 왜 로스쿨 정성반영이 학연, 지연, 혈연 으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야 말로 진정으로 실체는 없고, 반대편의 의혹만으로 이루어진 것 아닙니까? 적어도 다음주 조사결과가 나오고 써야할거 아닙니까? 왜 지금 마치 학연, 지연, 혈연만으로 로스쿨 입시 정성평가가 이루어져왔다고 밝혀지지 않은 추측성 보도를 진실인 것 마냥 말하고 다니냐 말입니다.
자꾸 주객을 바꾸어버리시는데, 로스쿨이 오직 학연지연혈연만 반영한다는게 아니라 학연혈연지연으로 뽑힌 그 부분, 일부 사람에 대해 질타하는 것이죠. 어느 누구가 로스쿨입시 정성평가는 학연혈연지연만으로 이루어져왔다고 주장합니까? 추측성 보도 또한 이때까지 개개인의 문제제기가 쌓이고 쌓여서 교육부가 전수조사를 하는 까닭에 기사들이 마구 나오는 것 아닙니까? 단순히 보도기사를 퍼온 것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로스쿨생 몇백명이 7급준비생이라느니, 사시변호사가 로스쿨 변호사보다 훨씬 우월하다느니 같은 개풀뜯어먹는 소리는 그냥 헛소리니 꺼지라고 하고 무시하는게 답이에요. 미친개에게 먹이주는 꼴밖에 더 됩니까 이 글이? 왜 비추천은 이러하고 왜 이 글에 제가 이런 시간을 쏟아붓고 왜 사람들이 몇십개씩 댓글을 다는지 너무나도 뻔한데요?
할 말 없으면 저러고 튀지ㅋ 평생 듣고 싶은거만 듣고 말하고 싶은거만 하고 살아라. 국민들이 혹시 선동될지라도 내부사정 조금이라도 알만한 사람들은 너희가 얼마나 추잡한지 알거야. 그렇게 평생 거짓 정보 열심히 팔아먹고 사세요~ 양심도 없는 것들이 법조인 하겠다고 ㅋㅋ 지네들이 무슨 용? ㅋㅋㅋ 법조인이 용이냐? 사시존치측에서 맨날 하는 말ㅋㅋ 그냥 서비스 직업이지. 그딴 마음 먹으니깐 사법개혁 1순위로 사시가 폐지된거야.
사시존치측)사시생, 사시준비하려는 학생, 사시출신 변호사 등등 여렇 있겠지. 사시존치측에서 개룡남 개룡남 거렸던게 한두번도 아니잖아? 니 유리한 부분만 추출해서 니 논거로 사용 말고 내가 너보고 사시존치'측'이라고 정확히 특정한거는 내 댓글에 2번 있다. 헛소리 말고 니 주장에 대해서나 입증해라고
그니깐 니 뇌내에 있는 태반의 기준을 누가 알고 니 뜻대로 해석해주냐고? 넌 법학은 하면 안되겠다. 문언적 해석이 1순위야ㅋㅋ 태반이라는 주관적 의미의 기준이 뭐고? 어떻게 해석해야 옳은거냐고? 니 뜻대로식이냐? 대중한테 "로스쿨변호사 태반이 7급 준비생" 이라 하면 아주 니 주관대로 잘도 해석해주겠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