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권태롭게 느껴져요

게으른 까마중2015.10.30 14:45조회 수 1364추천 수 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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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 오래 살았다고 말할 나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거같아요
뭔갈 성취하고 목표를 이뤄내고 그러는 동안 꽤 행복했던 적도 있고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훌훌 털어내고 다시 시작하고 다시 열정을 태웠던 저인데..

이번학기는 정말 힘드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정상 다른 곳에 있는데 항상 함께 일상을 누리던 제일 소중한 사람이 곁에 없으니까 점점 의욕이 없어지네요..
연락은 종종 되지만 ㅠㅠ 그친구는 또 그 친구나름의 일상에서 저는 또 저의 일상에서 흘러가고있으니 함께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게 참 슬퍼요

내가 무언갈 하고 해내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다 귀찮네요..그동안 너무 에너지를 쏟으면서 지치기도 한거같고.. 딱히 다른 계획은 없는데 이런 상태에서 휴학을 고민해도 될까요?

점점 제 자신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고 빈껍데기같은 일상만 남는 느낌이에요.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던 시간들이 많이 그리워지고 삶이 덧없고 권태롭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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