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의 본질이 여혐이 아니었다고 한들

멋진 돌가시나무2016.05.20 19:01조회 수 913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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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캣맘사건 때도 그냥 어린이가 한건데, 캣맘 갈등이 부수적으로 떠올라서 그게 이슈가 된 적이 있었고, 그 문제에 대해서도 부수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죠. 

 

이번 사건도 설사 여혐사건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후에 남혐단체의 왜곡과 또 여혐단체의 상식에 맞지 않는 행동(축하 화환을 보냈죠.) 등으로 여혐vs남혐 문제가 부수적으로 올랐습니다.

 

여혐vs남혐 문제는 최근에 급격하게 심해지고 있는 문제이고 오해 때문에 이 문제가 대중에게 큰 이슈가 되었다하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여혐vs남혐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는겁니다.

 

근데 그런얘기를 하려고 하면, 무조건 이번 사건은 여혐과 관련없다만 외치면 (이런 말은 일부 남혐단체의 행동에만 국한에서 사회에 팽배한 여혐vs남혐 문제의 본질은 고려하지 않겠다는 거죠.) 남혐vs여혐 갈등만 더 심화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도 이번사태로 오히려 남혐vs여혐이 더 심해진 것처럼 느껴지네요.

 

어차피 극단적 여혐집단, 남혐집단은 대화로 바꿀 수 있는 집단들이 아닙니다. 

 

평범한 다수가 힘을 합쳐서 저런 집단들이 물 흐리는걸 막아야하는데, 오히려 완전히 말려들어가서 저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여혐vs남혐 갈등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게 저들의 목표죠) 되는 것 같아서 뭔가 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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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다 흐려놨네요.
  • 여성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자! 이런 의견이 나왔어야하는 사건입니다.

    일부 몰지각한 페미니스트들과 남성 혐오자들이 이번 사건에 "일반 남성들은 잠재적 여성혐오범죄자"라는 잘못된 프레임을 씌워서 우리 사회는 꽃다운 여성의 안타까운 죽음으로도 남과 여로 갈리어 다투고 있네요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도 정쟁만 하고 정작 안전사회 구축이라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놓치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라 정말 안타깝네요
  • @난감한 다릅나무
    그러게요 안타깝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슬픈 사고를 이용해서

    남녀 대결 프레임을 씌우는지.. 페미니스트들은 정말...
  • 글은 좋은데 댓글은 또 논란유발시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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