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살았던 사람입니다. 시설은 어느정도 원룸보다 딸리는건 각오했는데 사람이 문제입니다. 양 옆방에서 잘때 코골아서 잠 못잔날도 엄청 많구요. 코고는건 무작정 그사람들 뭐라할 수 없으니 그렇다 쳐도. 물건 훔쳐가는거 엄청 많아요. 제가 고시원 사는동안 도둑맞은 물건이 지금까지 살면서 도둑맞은 물건보다 많은듯 -_- 결론은 이웃이 중요하다는거. 원룸보다 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고시원 주인분이 좋아서 계속 여기 있을까 했는데 다른 거주민들때문에 더 못견뎌서 나왔습니다.
고시텔은 딴거 다 제외하더라도 창문이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ㅠ 환기라든지 햇빛이라든지... 솔직히 화장실 방안에 있고 이런건 관리를 주기적으로 해야되서 개인적으로 더 별로였고... 그냥 방음되고 창문만 있으면 가격보고 결정하시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ㅎ 온천천 바로 앞에 청운고시텔이라고 있었는데 거기가 참 괜찮았던거 같아요 보증금 10에 월세 25였는데 이가격에 창문있는 고시텔은 찾기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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