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맞으면서 순버 줄기다리는 사람

못생긴 옥잠화2017.09.07 11:35조회 수 3589추천 수 28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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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어서 좀 망설이다 그냥 씌워드렸습니다.
앞뒤에 우산들고 있는데도 가방으로 비를 막는다는게 이상해서요. 이성 아니고 동성이었습니다. 별다른 생각으로 한것도 아니구요. 그냥 개인주의가 너무 판을 치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죠.

그런데 그분이 좀 부담스러워하시는거같길래 저도 말붙이기가 뭣해서 그냥 옆에서서 우산만 씌워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순버에 낑겨타려고 가겠다고 하니 그 사람은 뒷 버스를 타겠다고 빠져서 줄 서시더군여..

버스타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부담스러웠나 싶네요. 화장품 가게 들어갔을 때 따라다니면서 뭐 필요하세요? 하고 물어보는거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까요

뭐 저는 버스타고 나서 괜히 좀 우스웠던거같아요ㅋㅋㅋ결국 비 맞는 시간을 똑같게 만든거 같아서ㅋㅋ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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