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강사님 강의 만족하시나요?

해괴한 짚신나물2017.12.16 15:33조회 수 145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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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이란 부전을 주로 듣다보니 이번 학기는 어쩌다 보니 시간 강사님들 강의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학점은 별로 안들었지만 지난 4년 중 제일 힘든 한 학기였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수업도 정말 비체계적으로 진행하시고 말도 워낙 중구난방으로 하시니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겠더군요 ㅋㅋㅋ 수업시간에 가끔 둘러보면 수업듣는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교수님은 수업 대부분을 학생 발표로 떼우시고 그 발표마저도 학기초엔 성적에 반영하신다더니 학기말이 되서는 갑자기 반영안한다고 하시더군요... 저를 포함한 앞에 사람들은 발표도 열심히하고 보고서까지 열심히 작성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시간강사님들 파업을 하신다던데
임금이 너무 낮아서 강의 퀄리티가 이런걸까요? ㅠㅠ
여러분들은 시간 강사님 수업 만족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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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들은 분은 매우매우 좋았어요. 그분도 파업에 동참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엔 시간강사라서 그렇다기보단 개인의 강의력, 강의 의지의 문제가 더 큰거 같아요. 솔직히 정교수인데도 수업 진짜 못하는 교수님 많음... 연구자로서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 저도 윗분 말에 공감합니다. 정교수님 수업이 불만족스러운 경우도 있었고, 시간강사님 수업이 아주 만족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람차이지 직위 차이가 아닌 것 같아요
  • 강사/교수 차이라기보다는 개인차라고 봅니다. 머리에 지식이 많은 것/연구 성과하고 가리치는 것은 별개니까요.
  • 개인차이에요. 정교수가 개판인경우도있어요
  • 저는 시간강사님 수업이 안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 항상 정교수님 수업 절대 다 빼고 최대한 시간강사님들로만 채워요
  • 전 오히려 반대 ㅋㅋ
  • 개인차이에요. 오히려 제 경험상 경력 좀 있으신 시간강사님들이 왠만한 정교수보다 강의를 더 열정적이고, 더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치시더라구요. 물론 가끔씩 경험이 좀 부족한 시간강사분들은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긴 했다만...
    그리고 이번에 파업하는거 내용을 보니까 파업할만한 내용이긴 하더라구요.. 교수랑 교직원들 임금은 그대로인데 시간강사 임금만 삭감한다고 하니까..
    어쨌든 결론은 사바사인것 같아요. 그래서 수강 전에 강의평 꼭 찾아보시고 신청하시길..
  • 케바케였죠. 그냥 줄줄 읊는, 그 작은 강의실 몇 안 되는 학생들이 폰만 만지작댈 정도의 교수님이 계신가 하면 정말 열정적인 강사님도 계셨고...
  • ㄹㅇ 개인차 제가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오히려 정교수 수업이 개판인 경우가 더 많았네요
  • 일단 학생입장에서는 높은확률로 시간강사가 좋을수밖에없는게
    일단 나이대가 젊을확률이 매우많으니...
    나이든 교수는 말이안통함;;
  • 이런 글이 신기 공대쪽인가..? 암튼 정교수와 수업질의 상관관계는 한번도 느껴본 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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