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수선문제는 민사와 소비자보호원 중 어딜 가야하나요

난쟁이 콩2018.07.11 19:19조회 수 1438추천 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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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비싼 옷도 아니고 극 소액 사건인데요
피해금액은 옷값(인터넷 최저가 기준) 8~9만원, 수선비 2만원(옷이 네개라 4만원 받아야 하는데 절반은 어제 미친듯이 따져서 받아옴) 으로 10만원 초반이에요.
액땜했다 생각하고 그냥 참으려고 했는데 제대로 사과도 못받고 홧병날 것 같아서 조치를 취하고 싶어요.

첨에 새로 산 옷 13개를 맡겼고 그 중 4개가 누가봐도 짝짝이가 되어 돌아왔고 첨엔 사장님한테 문자로 정중하게 보상 부탁드렸는데도 제대로 사과를 못받았고...
저한텐 직접적인 사과도 없이 옷 2개는 그냥 태연히 재수선 해준다 하시고 나머지 2개는 자꾸 동문서답으로 본인 변명만 하시고 저를 억지부리는 거로 여기시고... 어제 미친듯 따졌는데 뚜껑 열려서 할 말도 다 못하고 오고 돈을 떠나서 저한테 어떻다 사과의 말씀도 없으시고... 솔직히 새로 산 옷이 그리 됐으면 우선 미안하다 한마디라도 하시는게 정상인데...

무튼 오늘 변호사사무실 한 곳에 연락을 해봤는데 솔직히 극 소액에 경미한 사건이니 이런 건 소송까지 잘 안하고 소비자보호원에 연락을 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판례를 찾아보니 20만원 이하 옷수선 분쟁도 있긴 하던데.. 이거 변호사님 찾아서 민사 가야 하는지 아님 소비자보호원 가는게 나은건지 모르겠네요.

가게 이름값 못하시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으시고 오히려 저보고 트집잡는다고 하신 그 모습땜에 정말 사람이 싫어지려고 할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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