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위상은 옛날에 어땠나요?

글쓴이2021.01.28 23:08조회 수 1658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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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IMF 이전에는 에이 누가 공뭔하냐 기업 들가지 그런 인식이 팽배해서 상대적으로 천시받다가 이후로 취업난에 오히려 경쟁이 지금 되는거로 압니다.

 

공기업은 어땠나요 옛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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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전에도 공기업이 젤 들어가기 어려웠어요
    보통 고스펙자들이 많이 지원한 걸로 압니다
    안정성이랑 임금 둘다 챙겨주니까요
    지금 스펙 덜 본다고 해서 오히려 필기랑 면접이 너무 어려워진거죠
  • @귀여운 비름
    아니던데 친구 아버지들 한전 한수원 다니는데 고졸인데ㅋㅋ
  • @육중한 물박달나무
    그때는 고졸직 많이 필요했겠죠
  • @잉여 한련초
    지금도 대졸수준으로 들어가면 다 고졸수준의 일을해요ㅋㅋㅋㅋ 고졸수준입사 대졸수준입사 호봉만 차이나고 하는일 똑같습니다 저희가 먼저 들어온 고졸행님들 한테 선배님 해야해요ㅋㅋㅋㅋ 교수님 말씀이 IMF때 대기업 씹.창나고 공기업이 떡상했다네요
  • @육중한 물박달나무
    한전다니는중인데 실제로 고졸 한참 동생들이 주무 하고있고 그분들한테 선배님선배님 합니다.
    근데 오히려 그게 편해요
    젊은사람들끼리 말도 통하고.
    입사했는데 30대 선배가 사수가 좋을지
    동생이 사수가 좋을지 생각해보면 저는 후자도 나쁘지않다고생각합니다.
    고졸한테 선배님 해야된다는게 텍스트로 보면 별로처럼 보일수도있는데
    어차피 상호존대에다가 회식자리가면 어리니까 알게모르게 우쭈쭈 느낌되고 나도경력2년3년쌓여서 혼자 1인분 할수있게되면 별로 신경쓸것도없어요.
    고졸이 나이어리다고 열등감이나 부심부리는사람도 잘 없고.
    오히려 막 궁금한거 물어보기 엄청편해요.
    휴가는 막써도되냐,유연근무제 써도되냐
    출장비는 언제들어오냐
    뭐이런 약간 물어보기 민망한것도 젊은사람끼리
    허물없이 말할수있어서 좋던데
    저도 입사전에는 안좋게 생각했는데
    막상겪어보니 나쁘게 볼게 결코아님
  • @육중한 물박달나무
    예전에도 대졸직 자리가 적으니 대졸수준으로 들어가기 힘들었겠네요
  • @육중한 물박달나무
    직업방송인가 거기서 40-50대 공기업출신 사기업출신분들이 얘기하는 거 방송 봤는데
    자기때는 공기업 가려면 스펙을 쌓는게 중요했고 그게 아니면 기업 갔다고 얘기하시던데요
    님 친구 아버지가 특별한 사례신듯
  • @귀여운 비름
    옛날 사람들 당시 대부분 고졸로 들어가서 회사지원 받으면서 대학다니더만ㅋㅋ 스펙도 지금이 더 보지 않나? 요새 한전은 쌍기사 토익 850 한국사 기본인데
  • @육중한 물박달나무
    쌍기사 기본아닌데
  • @답답한 떡신갈나무
    기본 맞음 한전 전국권 컷 120임 한수원도 서류 3기사 도입 남동발전도 2기사 도입 전안공도 기본 2기사 서부 발전2기사 도입
  • @육중한 물박달나무
    죄송한데 저 20하반기 한전 합격자인데;;
    동기들중 쌍기사인사람이 훨씬소수에요
  • @육중한 물박달나무
    한수원이 무슨 서류 3기사 도입이냐 ㅋㅋㅋ
    최대 10점 가점이다ㅋㅋㅋ 한전 쌍기사 있는애들 취업 장수생 or 영어성적 못따서 하는애들임 쌍기사 적음
  • @어리석은 털진달래
    아닙니다 한수원직원 피셜 3기사 인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산점 제한 없구요 다만 서류에서 40배수까지 뽑는데 무리해서 그만큼 따는 사람은 아마 없을 듯 합니다
  • @납작한 깨꽃
    네 직원분보고 다시 공고 올라온거 읽어보라고 하세요 ^^
    산업기사가 최대3개 까지고 기사는 최대2개입니다
    기술분야 가점 최대 10점입니다
  • @어리석은 털진달래
    현직인데 올해부터 바뀌었습니다~
  • @육중한 물박달나무
    그 시절엔 대학정원이 지금 15퍼정도도 안됨. 지금 부산대생들 상대적척도로 따지면 그때 동아대취급도 못받음. 상대적으로 따지면 지금 부산대 졸업생 = 그당시 고졸수준
  • @짜릿한 개여뀌
    마즘 고졸 ㅎㅇ
  • 여기에 옛날사람있을까나..ㅋ
  • 위상은 영어로 토폴로지
    토폴로지 에널러시스는 어렵다
    잠온덩
    덩더거덩덩
  • 여전히
    한전, KT(당시 공기업이었음), 한국은행, 증권감독원(현 금융감독원) 등은 가기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건보, 근로복지공단, 부산교통공사 같은 그 당시의 마이너 공기업은 가기 엄청 쉬웠다고 합니다

    아버지 말로는(90사번, 대기업 재직중, 금년 정년퇴직예정) 건보 같은 곳은 알아주지도 않았고 시중 문제집 1주일 풀고 시험치러 가는 그런 인식의 곳이었다고 합니다
  • @섹시한 고들빼기
    음 공기업 지망생으로서 지나가다 말씀드리면
    금융감독원은 원래 한국은행 내부의 은행감독원이 분리되어 나가면서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을 흡수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금감원의 전신은 엄밀히 말하면 증권감독원이 아니라 은행감독원입니다.
    은감원->금감원 되면서 조직위상도 올라간 것이지요.
  • 코레일 부교공 발전소같은곳은 예전엔 들가기 쉬웠음
  • imf 이후로 경쟁률 심해짐
  • @짜릿한 개여뀌
    IMF터지고 뜩상햇죠
  • 옛날기준 한전같은 공기업 보수도 적었고 설비운전원으로 고졸을 왕창 뽑았습니다 그때는 대졸은 고급인력으로 쳐서 하드한 업무에 배치되고 주로 장교출신이 많이 들어왔고 현재 공기업 높은자리에 많이 있죠
  • 옛날에는
    똑똑한애가 공기업 간다고하면 어른들이 약간 만류하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애 조진다고요... 발전없는곳에 익숙해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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