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민국에선 빽있는 사람이 甲이겠네요

글쓴이2014.05.19 13:28조회 수 2259추천 수 2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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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외시 없어지고 조만간 행시도 없어지면서

민간특기자니 전문직채용이니 이름만 바꿔서 자기들 친인척부터해서 알게 모르게 주요요직에 뽑겠네요

현대판 음서제도 부활인가요

외교부장관 딸 사건을 보고도 전문가 특채가 과연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수능도 그렇고 고시도 그렇고 시험치는게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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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동감입니다. 행시가 거의 유일한 탈출구엿는데.. 자수성가인들의 희망이 깨지네요 ㅋㅋ
  • 공기업 이런곳 보면 뒷길 장난아닌데...
  • 계층 간의 역전이 거의 불가. 부자는 계속 부자. 거지는 계속 거지. 계층이라기보단 계급에 가까운 듯.
  • 이야, 인도에서 카스트제도 벤치마팅 해오는건가
  • 무조건 시험친다고 능사였으면 오늘날 관피아는 왜 생긴거죠? 그 잘난 행시 출신들이 한게 머있습니까?

    세월호 사건보면서 울나라 공무원은 개혁만이 살길이라는걸 못 느끼셨는지..

  • @명랑한 노랑꽃창포
    동감합니다. 펜대나 잘 굴리는 사람을 행정관이라고 뽑아놓으니 나라가 이모냥이죠. 음서제도로의 복귀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공무원시험을 자력으로 계급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보는것도 웃깁니다. 외교관이 자녀에게 특혜줘서 계급세습하려고 하는건 반대하면서 행시를 본인 계층상승의 도구로만 생각하는건 옳은발상인가요.
  • @명랑한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4.5.19 15:12
    개혁하는거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개혁을 위해서는 현재 문제가 된 고위급관료들의 전과예우나 비리등을 조사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근데 이런거에 대해서는 별로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반면 단순 고시폐지라는 보여주기식의 쇼를 한다는게 문제죠
  • @명랑한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4.5.19 15:13
    그리고 행시합격해서 사무관에 근무하는 친구도 있는 데 주말도 반납하면서 일한다고 들었습니다. 잡을려면 뒷돈먹고 쓰레기짓하는 넘들을 잡아야지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싸잡아서 같이 취급하는건 문제있다고 봅니다
  • @글쓴이
    주말도 반납하며 일하시는 친구분껜 실례지만 그분이 유능하다고할수있을까요? 머리로만시험쳐서 들어가면 열심히는할겁니다만 현장감각이 제로인지라 위기상황이나 변화에 대처를못하고 탁상공론과 현실에 안주하는건 입증된 문제점입니다. 그래서 행시를 폐지하는것 자체는찬성합니다. 선발과정에서 공정성은 갖춰나가야하지만 더이상 적당히열심히만하고 무능한 행정관은 안됩니다
  • @명랑한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4.5.19 15:14
    해경폐지도 해경을 없애는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앞서서 관련자들 비리 다 찾아내서 처벌하는게 맞지, 저렇게 뭉탱이식으로 처리해서는 비리저질렀던 사람들도 해경폐지에 업혀서 걍 넘어갈겁니다 예전부터 먼 일 생기면 단순 보여주기로 맨날 그랬지 정작 깊게 들어가서 윗대가리들은 안건들고 끝나죠
  • @글쓴이
    물론 음서제도로 변질될 위험은 충분히 있습니다.하지만 더 나은 시스템을 두고 단지 공정성이라는 가치하나만으로 행시제도를 유지하자는 주장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주장아닌가요? 고위공무원이라는 자리가 출세를 위한 자리가 아닌이상 실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 판단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국민전체에 더 이익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한해에 행시합격자 500명도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이들의 출세길이 막히기 때문에 행시폐지를 비판한다는건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특채라고 서민은 못들어간단 법이라도있습니까? 현재 일어나는 상당수 고위공무원들의 비리는 개인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시스템에서 기인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 @명랑한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4.5.19 16:54
    그런 시스템 하에서 과연 공정한 룰을 가지고 뽑을수있을까요?
  • @명랑한 노랑꽃창포
    개인이 미개하고 뒷돈 주는 시스템이 바뀔 리가 음슴. 레임덕 되면 열 몇명씩 잘려나가는 수준이겠죠.
  • 당장의 지방선거때문에
  • 선진국을 봅시다
  • 사다리 걷어차기로 밖에 보이지 않음. 인재 등용의 문제가 아니라 인재 관리의 문제가 아닐지요? 행시가 없어져도 일단 등용되고나서의 관습이 같을진대 뭐가 달라질지 모르겠네요. 비상시 실무대처의 경우에도 문관/무관의 역할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있다는 기준이 뭔지부터 알고 싶네요. 책상 앞, 현장에서 전천후 완벽한 토탈플레이어를 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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