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를 시키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중

싸늘한 쑥방망이2014.07.05 12:10조회 수 2113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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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문제 있다고 보시나요?

솔직히 임병장 문제 누가 문제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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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명랑한 봄맞이꽃) 요새도 cgv 부산대점 (by 뚱뚱한 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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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
  • 닥전
  • 학생들끼리 하는 왕따는 가해자가 문제지만, 군대내에서 왕따는 잘모르겠습니다. 군의 특성상 어리버리 한 명이 있으면 주변 동료도 연대책임을 지기때문에 부처가 아닌이상 인내심의 한계에 달하게됩니다
  • 닥전
  • 당연히 닥전이죠. 왕따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 따돌림의 강도에 따라 다를 듯.
  • 전 초2때도 남들보다 생각이 깊은 편이라 누가 전학오면 얼떨떨하는게 안쓰러워서 일부러 다가가서 잘해주고 내친구들이랑도 친하게 연결해주고 적응잘하게끔 도와주는 그런 착한 애였는데 자존감이 많이 손상된 후로 말없고 조용해졌는데 그때부터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남아있네요. 그냥 조용하고 말없고 괴롭혀도 낮은 자존감때매 오히려 움츠러든다는 이유만으로 재밌어서 괴롭히는 사람 많아요. 난 정말 착한 아이였는데ㅜ한범씩 피해자도 문제있다는 그런 글볼때마다 나를 사랑하지 못했던게 내탓은 맞지만 그렇게까지 괴롭힘당할 이유였나 생각하면 억울하고 울화통이 터집니다.
  • @피로한 협죽도
    자신감을 가지세요~ 과거는 이제 어쩔 수 없지만 미래는 지금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 @착실한 백화등
    지금 자신감은 많이 회복했구요 그래도 어릴때 트라우마가 너무 강력해서 이건 제가 아무리 기를 써도 지워지진 않네요. 기억을 지울 순 없으니까요ㅋㅋ그래도 지금은 평소 살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한번씩 생각나면 온몸이 굳긴하지만요
  • @피로한 협죽도
    네. 다행이에요.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왕따는 사회적 살인이죠
  • 글쎄 임병장 문제는 단순 왕따 문제로 치부할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요? 그로 인한 결과가 살인으로 나타났고 군대 갔다 오신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임병장의 상황을 왕따라고 보기도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 고딩전에 는 시키는 애잘못인거같은데
    직장가니까 그냥 피해지는 사람도 있더라
    시키는게 아니고 피하게되는..
  • 방관자도 공범이란 것은 다 아시죠??
    닥전이라고 하신 분들 중 왕따당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적극적으로 개입한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하군요
  • http://m.ygosu.com/board/?bid=yeobgi&idx=852343&searcht=&search=&m3=real_article&frombest=Y&page=1
  • 시킨 사람 잘못이긴 한데 그렇다고 시킨 사람을 총살하는 건 아니죠.
    시킨 사람은 왕따 시킨 대가를 받고 임병장은 살인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함
    누가 더 잘못했으니 퉁쳐서 없던 걸로 하자 이렇게 되면 안 됨
  • 병사들이 임병장을 왕따시켜서 그렇게 된 거라면 전 둘 다 문제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착실한 백화등

    사회에서 왕따란 군대 왕따는 좀 다른듯 아무래도 싫어도 거의 맨날 억지로라도 봐야되서

  • @신선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7.5 12:58
    사회도 직장에서 억지로 봐야하는데요.. 군대만큼 직장도 힘듬..
  • @글쓴이
    그래도 직장은 본인의지로라도 빠질수라도 있지, 군대는 임병장 사례같이 극단적인 행동하지않는 이상은 안바뀌죠
  • @신선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7.5 13:01
    총질이외엔 방법이 없는 건가요? 다른 대안이
  • @글쓴이

    아무래도 군대라는 특성상 열외를 하거나 저런거 하면 사람들 인식이 꿀빨라고 저짓한다고 생각해서 간부들도 병사한테 좋게 잘 안해주죠

  • @글쓴이
    제가 군대있을때도 관심병사들 종종 봤지만 거의다 처음 배치받은 자대에서 아예 손을 놓거나 행정병으로 근무시켰으면 시켰지, 임병장같이 사건을 일으키지않는이상은 다른데로 잘 안보내주더라구요 해봐야 같은지역에 있는 다른대대정도고
  • @신선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7.5 13:03
    왜 군은 임병장 방치했을까요.. 병장끼리 근무세우고 간부도 왕따시켰다고 주장하던데..
  • @글쓴이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겠지만 임병장도 그렇게 좋았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군대생황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맨날 열외하고 뺑끼치는 애들은 어딜가나 1~2명은 있는데 혹시 그런 경우는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보고요
  • @신선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7.5 13:06
    그런사람에게 실탄주고 근무세웠으니..
  • @글쓴이
    그건 진짜 답없는거같음 제가 근무할때도 관심병사는 걍 열외시켰거든요
  • @신선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4.7.5 13:08
    총갈기고 최악의 상황보다는 낫겠죠
  • @글쓴이
  • 왕따의 정도에따라 다르죠..
  • 죄는 절대적으로 옹호해서는 안 되지만, 그 사람이 그 죄를 범하기까지 정신적으로 몇번이고 칼을 맞는 기분이었을지.. 24시간 내 생활터전이 모든 그런공간이었다면 제정신으로 버티기가 ..정신적 고통은 함부로 그 정도를 말할 수가 없어서 쉽게 말을 못하겠네요.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닥전;;;
  • 저두 중학교때 같이 어울리던 여자애들한테 어느날부터 은따당했어요 애들이 차갑게 변하고 자기네들끼리 속닥거리고 쉬는시간에 저 빼고 다 어디가버리고..ㅋ그때 당시 저는 정말 1분1초가 숨이 턱턱막히고 눈치보느라 힘들었고 집에가도 학교를 갈때도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엄마한테 티도 못내고 ..엄마한테 엄마는 나랑 가장 친한 친구지?? 했더니 "당연하지~~"라는 엄마의 말에 겨우 마음 추스리고 착하고 공부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랑 어울리게됐어요. 아, 걔네사이에서 왕따당하게 된 이유는 제가 수행평가를 반에서 1등했는데 그때 갑자기 쌤이 저를 차별한다면서 차가워지더라구요..ㅋㅋㅋ
    전 그때부터 약자한테 더 많이 눈길이가고 학교에서 잘 어울리지못한 친구들도 같이 끼워서 놀고 하다보니 걔네도 너무 밝아지고 재밌는모습도 많이 보이고 이제는 속마음까지 다 털어놓는 친구들이 됐어요.
    얘기가 길어졌는데... 전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좀걸린 애기메꽃
    수행평가 1등해서 선생이 차별한다고 친굴 왕따시킨단말임?? 덜된놈들이네요ㅎㅎ
  • 저 왕따 당해본적 없습니다.

    근데 시키는데 가담한 적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시킨놈이 제일 개새낍니다.

    근데 스무살 넘어서 왕따 당하는 사람이나 시키는 사람은 둘다 문제가 큰거같습니다.
  • 왕따를 한 넘들이 젤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임병장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죠
  • 똑같음 왕따 당하는놈이나 하는놈이나

    1. 왕따 당함(호구)
    2.왕따 시킴 (나쁜놈)
    3. 복수함
    4. 감빵감
    스토리텔링~
  • 당연히 시킨사람들이 잘못이죠. 근데 인간의 사회성은 어쩔수없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자기랑 다른사람을 따시키고 하는일이 발생하죠. 그래나 저래나 왕따 시키는 사람이 잘못입니다. 허나 살인을 한 임병장은 어떻게해서도 용서받을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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