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죽고싶어요...

글쓴이2014.07.15 20:29조회 수 2520댓글 23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차인지도 3달이지났는데
여전히 불안하고 기운없고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헤어져도 씩씩할수있을거같았는데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것도할수가없어요...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들정도로요.. 유일하게 내모든걸 이해해줬던 사람이었는데, 남보다 못한 사이가되고 얼굴조차볼수없게 되어버리니 너무힘들어요.. 이렇게 남자친구하나때문에 힘들어하는 저 스스로도 감당이안되고..마음이 너무불안해서 죽고싶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난 그 상태로 1년이 지났는데
    사실 이별때문에 힘들다기보다..
  •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닐 겁니다.
    내가 왜 그랬지하면서 이불킥하실 날이 올 겁니다. 조금 더 힘내세요!
  • 그리고 어줍잖게 위로하는 말들이 너무 듣기 싫었습니다
  • 그렇게 따지면 아직도 모솔인 저는 세상 빛을 볼 자격도 없는 거네요... ㅋㅋ
    사랑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랑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것은 행복과 불행입니다.
    너무 과거에 매달리면 자신의 미래가 더 처참해집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편해지기 위해 자신의 슬픔을 부모님, 친구,... 에게 건네주고 생을 마감하는것은......
    아무튼, 모두가 다 행복해 보여도 실은 그들도 불행한 면이 각자 있기 마련이니 너무 혼자 죽고싶다고 하진마세요 ㅎㅎ 홧팅
  • 시간이 지나면 별일아닌건 확실히 맞아요 근데
    지금은 현재이지,미래가아니기때문에
    그런위로가 저는 안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붙잡기도 해봤고 뭐별짓다했던것들
    지금떠올려도 이불킥을한다던지 후회하는일도없어요
    그냥 그때 내가할수있는것들이였기때문에
    다 좋은기억으로 남더라구요. 아프면 아픈대로
    뭘 해보고싶으면 해보시고 다 해보세요.
    결과가 좋아야하지만 좋지 않아도
    자신이 할만큼 했기에 오히려 괜찮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이또한 지나가리라
  • 다른사랑하고 헤어지고 반복하며 이별에 무뎌질땐 그때 왜그랬지하고 웃을수 있어요 ㅋㅋ 그리고 다음 남자를 위해 자기자신을 위해 더 멋진여자가 되보도록!
  • 3달이나됬으면 다른 인연을 찾아보심이..사랑은 사랑으로 잊힌다고 하잖아요
  • 마이러버 ㄱㄱ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이건 진짜 누구에게 털어놓지 않는 이상 쭉 간다고 봅니다.
    가장 믿을만한 친구에게 털어놓으세요.
    그것도 아니면
    여기 익명이니까 여기다 다 쓰셔도 되구요.
  • @적절한 다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15 21:58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하는데
    이러는것도 이제 정말 힘들어요...
  • @글쓴이
    그러니까요....
    그래서..혼자 삭이면 안되요
    쉽게말하면 한우물만 파는거에요.
    근데 그 우물을 몸&마음속에 판다고 생각해봐요
    엄청 깊어요. 아파요 더 아파요 메꾸기 힘들죠.
    그런데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하죠? 3명한테 나누면 1/3이 되요.
    그렇다고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까요? 아니죠. 친구분 고민들어줬을때 마음이 아팠어요? 아 물론 아프죠 그런데
    상처받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같이 힘들어하고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
    그래서 털어놓으라고 말씀드리는거에요.
  • ㅋㅋ세상에 신나고 재밌고 설레는게 얼마나 많은데ㅋ남자하나에 목숨까지 버릴정도면 니인생도 참 불쌍하다. 남친이 왜떠낫는지도 알것같고
  • @괴로운 진달래
    굳이그런댓글을 달아야하나요? 오지랖이신듯한데요.
    저도 오지랖좀 떨어본다면 당신은 그런사랑못받아봐서
    잘모를거에요. 목숨을 버린다는생각이들정도로 힘들다는거지,뭘 꼬투리를 그렇게 잡나요 ㅋㅋㅋ
    굳이 이런글에 이런댓글 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님이 말하는 신나고 재밌는 일이 이런건가요?ㅋㅋㅋ
    오히려 그쪽이 더불쌍한듯.
  • @괴로운 진달래
    이런댓글달면서 위로하는 댓글들은 현실적이지 않는다니 오히려 나같은 충격요법이 더 도움된다느니 이성적이라느니 이런 생각할듯..위로가 필요한 상황이랑 타박할 상황이 구분안감??
  • @세련된 사위질빵
    힘들고 위로 받고싶으면 죽고싶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들 나오시나보네요 ㅋㅋㅋ 그렇게 자신에대한 사랑도 없이 누구를 사랑하겠다는건지. 자신의 사랑만 생각하고 부모님 친구 주변에서 받고있는 사랑은 깡그리 무시하고 쥭니마네하길래 오지랖좀 부려봤습니다. 죽는다는 소리 쉽게하는사람한테 위로해줄 마음도 전혀 없구요.
  • @괴로운 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4.7.16 17:51
    고등학교때 자살시도 한 이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쉽게 들더라구요..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글을 올렸네요. 님 댓글보고 뜨끔해서 정신차렸어요. 죄송해요..
  • @괴로운 진달래
    꽤 멋지노
  • 그 남자보다 조은 남자 만날거같죠?
    못 만나요 그 남자가 님 인생에 최고 ㅎㅎ
  • @청아한 고욤나무
    너무했다 . 훨씬 좋은 사람 많아요 ~
  • 저도 님처럼 그랬던 적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전남친하고 헤어져서 죽을 만큼 힘들고 슬펐던 이유가 전 그 사람을 만나기전엔 혼자서 잘 살고있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내 행복의 일부가 된것이 아니고 전부가 되도록 만들어버려서 그 사람이 떠나니 힘든거였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글쓴님의 행복을 그 분을 만나기전 추구했던 행복들로 다시 채워보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남친은 행복의 전부가 아닌 님의 행복의 일부가 되도록 해보세요
    힘내세요
  • 저랑 상황이 좀 비슷하시네요ㅠㅜ 저도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무기력하고 많이 힘들긴한데 그럴때마다 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요. 이제껏 살아온 소중한 내 삶이 단지 이 사람과의 이별 하나때문에 포기할정도로 가치가 없었는지..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나고 화도 나지만 제 할일 열심히하고 저를 더 가꾸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글쓴이님도 많이 힘들거라는거 누구보다 잘알지만 어서 훌훌 털어버리시고 열심히 사시길바랄게요. 세상에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어요^^ 화이팅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5845 문창 푸드코트 뭐가맛있어요??4 활동적인 줄딸기 2018.10.30
135844 인류 역사상 최악의 헛소리4 밝은 명아주 2018.10.30
135843 단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한테 빼빼로데이 선물6 화려한 갈퀴덩굴 2018.10.30
135842 Nc백화점 안 사고 옷만 입어봐도 되나요??6 더러운 사철채송화 2018.10.30
135841 [레알피누] 경맥정사 공기업준비반 발표났나요?ㅠㅠ10 생생한 뚱딴지 2018.10.30
135840 겨울방학 현장실습 나가보신 분들 질문 있습니다! 꼴찌 바랭이 2018.10.30
135839 통계하과 복전컷 어느정도인가요!5 다친 등대풀 2018.10.30
135838 [레알피누] .1 이상한 매화나무 2018.10.30
135837 음식물쓰레기봉투1 수줍은 좁쌀풀 2018.10.30
135836 [레알피누] 롱패딩 공구총대 맬분 없나요8 야릇한 산오이풀 2018.10.30
135835 .4 키큰 편백 2018.10.30
135834 휴학 하루남았나요...7 정겨운 무릇 2018.10.30
135833 수료 후 졸업논문2 치밀한 루드베키아 2018.10.30
135832 중도 휴학시 질문있어요.1 날렵한 애기나리 2018.10.30
135831 턱관절치과9 똥마려운 당종려 2018.10.30
135830 성적4 돈많은 한련 2018.10.30
135829 상경계 복전 3.93이면 불가능 인가요??6 포근한 구상나무 2018.10.30
135828 [레알피누] .39 착잡한 상수리나무 2018.10.29
135827 동아리9 찬란한 개망초 2018.10.29
135826 [레알피누] 면접스터디 준비1 눈부신 궁궁이 2018.10.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