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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일어낫는데 내가 사라지고 없으면 좋겟다
글쓴이
2014.07.17 01:01
조회 수
149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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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따구로 살까
생각도 없고 친구들한테 말도 함부로 하고
딱히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힘내라는 말도 듣기 싫다 힘 안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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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쑥
2014.7.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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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무슨말 들으려고 여기다 글올리셨어요? 고민상담이면 무슨말이라도 듣고싶어서 올린거 아니에요?
예쁜 꽃개오동
2014.7.1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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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자살하면 되는데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요?
결국에는 살아갈려고 속에 있는말이라도 하려고 온 것 아닌가요?
그럼 어짜피 살아갈꺼 도움도 안되는 자기혐오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해봤자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본인 스스로만 비참하다고 느끼는 나날이 계속되겠죠.
중요한건 이걸 발판삼아 나아가는거지. 여기서 난 왜이럴까ㅜㅜ 난 쓰레기야ㅜㅜ 이러는게 아닙니다.
예쁜 꽃개오동
2014.7.1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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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으면 당신이 주위에 끼친 해나 받은 은혜라도 갚으면서 사세요.
당신에겐 죽는것도 사치처럼 보이니까
의연한 털머위
2014.7.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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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게 힘들어서 그냥 살아요 저도
행여 죽어야 되면 좋은 사람들 더 행복하게 돕기나 하고 죽을려고요
피로한 환삼덩굴
2014.7.1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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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학기 시험이 남아있나...보죠? 시간이 약입니다.
피로한 환삼덩굴
2014.7.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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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을 시키고 맥주 한 모금 마시면 행복한데요.
정중한 베고니아
2014.7.1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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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지마 그럼
피로한 환삼덩굴
2014.7.1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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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은 중독이 강해 청춘을 쉽게 시들어 버리게 합니다. 오글오글 댓글 드려야 될 거 같아서 남깁니다.
기쁜 양지꽃
2014.7.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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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하는 생각
찌질한 가래나무
2014.7.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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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저랑 같으시네요 그렇지만 누군가 나의 불행을 보고 행복해할까봐 열심히 살아볼래요
키큰 바랭이
2014.7.1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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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흘러가듯 살자
한가한 댓잎현호색
2014.7.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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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오랜기간 지속 중 이라면 병입니다. 약 드세요. 나아질겁니다.
겸연쩍은 쇠물푸레
2014.7.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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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들은 지가 그러는지도 몰라요. 님은 증상을 아니까 자기도모르게 고치고싶은 맘 있나보네요. 잘 될거예요.
부자 진달래
2014.7.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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