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과 부전..

개인적으로는 취미라기보단 준 전공수준으로 역사를 좋아했는데요
(공시 국사책 달달달 외워가며 공부하는 정도)
개인적으로 공부할땐 재미있었는데 그걸 막상 학점 나오는 수업으로 들으니까.....음.............
취미는 취미로 유지하는게 낫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취미 없애는 수업 왜 들어요ㅜ

사학과학생인데 생각하시는 거랑 실제로 듣는 건 많이 달라요ㅜㅜㅜ....있는 취미도 사라지게한다는거 사실입니다ㅎ..

사학과 수업은 역사에 흥미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듣기 힘들수 있습니다. 우리가 재밋게 읽는 역사책들은 중요한 포인트를 찝어주며 흐름별로 잘 서술되어 있는 것들이 많지만, 사학과에서는 역사를 학문으로 접근합니다. 그냥 우리가 외우고 넘어갔던 하나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서 관련되는 사료들(원문포함)도 함께 검토해보고 이에 대한 여러가지 해석들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등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역사에 흥미만 있는 경우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